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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서울도 많은 곳은 최대 120㎜…장마 종료 시점 단언 못해"
최근 전국 곳곳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9일 밤부터 10일 오전 사이 최대 150㎜에 달하는 폭우가 추가 예보됐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9일 수시 예보 브리핑을 통해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는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서울에도 많은 곳은 12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 분석관은 "이날 낮부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저기압이 발달해 이로 인한 비가 내리겠다"면서 "이후 오는 10일 새벽까지 이른바 '하층제트'로 알려진 대기 하층에서 부는 빠르고 강한 남서류가 유입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빗줄기가 쏟아지겠고,저기압이 내륙에서 폐색돼 두 요인이 합쳐진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내다봤다.
또한 "오는 10일 아침에 저기압은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지만,정체전선이 강화되면서 저기압 후면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거센 비가 지속되겠다"고 부연했다.
이틀 간 주요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강원내륙·산지,강원중·남부동해안,대전·세종·충남,충북 50~100㎜(많은 곳 서울·인천·경기북동부 120㎜,불 꿈 복권경기남부 150㎜ 이상) ▲광주·전남,불 꿈 복권전북,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30~80㎜(많은 곳 전북,대구·경북남부 120㎜ 이상,광주·전남,불 꿈 복권경북북부,경남서부 150㎜ 이상) ▲제주도 20~80㎜ ▲서해5도,강원북부동해안,울릉도·독도 20~60㎜(많은 곳 강원중부내륙·산지 120㎜ 이상,강원남부내륙·산지 150㎜ 이상) 등이다.
뒤이어 오는 11~14일에도 제주도 인근의 정체전선과 상층부 찬 공기의 영향으로 내륙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북태평양 고기압과 정체전선이 북상하는 오는 15일 이후에도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지만,아직까진 기상적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여러 기상 조건의 변동성이 큰 만큼,올해 장마 종료 시점도 단언하긴 어렵다.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일부 지역의 강수패턴 및 북태평양 고기압 확장 여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장마 종료 날짜를 말하긴 어렵다"면서도 "다만 앞으로 지역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은 있겠지만,당분간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