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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수소발전 '환율연계 정산제'·'물량 차입제' 신규 도입
[한국남부발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정부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올해 총 연간 4천30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청정수소 발전 및 일반수소 발전 입찰을 시작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전력거래소 수소 발전 입찰 시장 사이트(kchps.kmos.kr)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고하고,사업자들을 상대로 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소 발전 입찰 시장은 수소나 수소화합물을 발전 연료로 사용해 생산한 전기를 전력 당국이 장기 계약을 바탕으로 고정가로 구매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제도다.사용 연료에 따라 청정수소 발전과 일반수소 발전으로 구분한다.
한국은 지난 2023년 6월 일반수소 발전 시장을,불국사 도박작년 5월 청정수소 발전 시장을 각각 세계 최초로 개설했다.
올해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 개설 물량은 연간 3천GWh이며 거래 기간은 15년이다.이는 85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청정수소 발전 입찰에는 국내 청정수소 인증 기준을 충족하는 연료를 사용하는 발전 설비만 참여할 수 있다.국내 기준은 수소 1㎏을 생산하는 데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4㎏CO2e(이산화탄소환산량) 이하여야 한다.
청정수소 발전 낙찰자는 가격 지표와 청정수소 활용 등급,연료 도입 안정성,산업·경제 기여도 등 비가격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경쟁 입찰을 거쳐 오는 11월께 선정한다.
실제 발전은 3년간의 사업 준비기간(1년 유예)을 거쳐 2029년까지 개시해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일반수소 발전 입찰 시장 개설 물량은 연간 1천300GWh이며 거래 기간은 20년이다.
일반수소 발전 낙찰자는 가격 지표와 전력 계통 영향,산업·경제 기여도 등 비가격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8월께 선정할 계획이다.실제 발전은 2년간의 사업 준비기간을 거쳐 2027년까지 개시해야 한다.
한편,올해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에는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환율 연계 정산 제도와 물량 차입 제도가 처음 도입된다.
기존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은 원화 고정가격으로 정산돼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사업자가 부담하는 구조였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환율과 연계된 발전 단가는 정산 시점의 환율을 반영해 정산해 환율 변동에 따른 사업 리스크가 완화되도록 제도가 개선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그해 물량을 다음 연도에 발전할 수 있도록 한 '물량 이월 제도'에 더해 다음 연도 물량을 앞당겨 발전할 수 있는 '물량 차입 제도'가 추가로 도입돼 계획 예방정비 등 불가피한 사유로 계약 발전량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무탄소 연료인 청정수소를 활용한 발전 확대로 온실가스 감축을 앞당기고,일반수소 발전을 통해 분산형 전원으로서의 설치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