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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타이어 3사 1분기 매출 증가,역대 수준
금호 1.2조,넥센 0.8억원,한국 약 5조원 기록
제조원가,카지노 시즌 2 1 화 다시보기환율 상승에 3사 영업익 모두 감소
2분기 적용 시작된 美 관세 등 대외리스크 커[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국내 타이어 3사가 올 1분기 완성차 판매 증가 영향을 받아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그러나 원자재 가격 상승 및 환율 변동성 확대 등에 영업이익이 감소해 수익성 개선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2분기부터 본격화 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자동차 부품 관세 적용 리스크도 더해지면서 여러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이다.
국내 타이어업계는 올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판매를 확대했다.금호타이어의 올 1분기 매출액은 1조2062억원으로 분기 기준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넥센타이어도 분기 최대 수준인 771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한국타이어 역시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3.3% 증가한 4조9636억원으로 5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
타이어 3사의 매출액 성장은 신차 판매 증가가 큰 영향을 미쳤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적용 이전인 1~3월 완성차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먼저 금호타이어는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이 매출의 42.6%나 차지하며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늘었다.또 완성차 업체의 신규 모델 및 타이어 규격 확대로 신차용 타이어(OE) 매출은 전년 대비 27.6% 늘었고,세계 수요 증가에 따라 교체용 타이어(RE) 매출 역시 12.6% 증가했다.
한국타이어 역시 같은 기간 133.3% 증가한 4조963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는데,이번 분기에는 올해 1월 한국타이어의 자회사로 편입된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의 실적이 연결 실적으로 반영됐다.타이어 부문에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2조3464억원을 나타냈다.승용차·경트럭 타이어 매출에서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0.3% 포인트(p) 증가한 47.1%를 기록했다.주요 지역별로는 중국이 64.7%로 가장 높았으며,한국 58.5%,북미 57.1%,유럽 39.1% 순으로 글로벌 전 지역에서 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타이어의 1분기 총 영업이익은 11.1% 감소한 3546억원,타이어 부문 영업이익은 16.3% 감소한 3336억원으로 집계됐다.글로벌 경기 침체 등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 확대했으나,원재료비와 해상운임비 등 주요 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2분기부터 적용되는 자동차 부품 관세 등 대외 악재도 존재한다.국내 주요 타이어 업체는 북미 매출 비율이 30~40%에 달해 관세 충격이 클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넥센타이어는 미국 판매 물량의 90%를 한국에서 생산해 보내고 있어 지역별 물량 조절 최적화를 검토하고 있다.금호타이어는 미국 조지아주 공장의 증설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한국타이어도 미국 테네시 공장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에 위치한 일부 공장은 상대적으로 높은 제조 원가 부담으로 인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