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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대어 수택동,현대·포스코 단독 참여로 1차 입찰 무산
신당10구역도 4번째 도전 끝에 수의계약 가능성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공사비 4조 원이 넘는 초대형 정비사업으로 주목받은 구리 수택동 재개발 사업이 단독 컨소시엄 참여로 유찰됐다.서울 강북권의 '재개발 대어'인 신당 10구역 역시 한 곳만 입찰에 참여해 수의계약 체결이 유력한 상황이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마감된 경기 구리 '수택동 재개발 사업' 시공권 입찰에는 현대건설(000720)·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만 단독 참여해 입찰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조합 측은 "조만간 재공고를 통해 2차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택동 재개발은 단군 이래 최대 재개발 사업이라 불린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5988가구)보다 큰 규모의 사업으로,올해 수도권 정비 사업 중 최대어로 꼽힌다.
지난달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 등 다수의 건설사가 참석했다.이중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적극적인 수주 의지를 보였고,경마 연승 뜻양사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당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6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구역인 만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수택동 재개발은 수택동 454-9번지 일대 구역면적 34만2780㎡에 지상 최고 38층 높이 아파트 622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예상되는 공사비만 4조 5000억 원에 달한다.
수택동 재개발지는 지하철 8호선 연장 구간인 구리역과 장자호수공원역을 가까이 두고 있다.초·중·고교가 밀집해 있고,반티사이트 축구장자호수공원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해 주거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같은 날 오후 2시 마감한 '신당 10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입찰에도 GS건설(006360)과 HDC 현대산업개발(294870) 컨소시엄만 참여해 경쟁이 성립되지 않았다.
신당 10구역 재개발은 서울 중구 신당동 일대에 최고 35층,1423가구 규모를 공급하는 사업이다.총사업비는 6217억 원 규모다.
신당 10구역은 지하철 6호선과 5호선이 지나는 청구역이 가깝고 지하철 2·6호선 신당역도 인접해 있어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앞서 신당 10구역 조합은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으며 3차례에 걸쳐 시공사 공고를 냈다.이후 지난 3월 공동도급을 허용하는 조건으로 이번 입찰 공고를 냈다.
현행법상 2회 이상 단독 응찰 및 유찰이 이뤄지면 조합은 건설사와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다.이미 4차례나 시공사 입찰을 진행한 신당 10구역은 컨소시엄과 수의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입찰 공고에 한 곳만 들어온 게 맞고,수의계약 체결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두 건설사가 오랜 기간 수주 의지를 보여온 만큼,무리하게 경쟁을 피하고 수의계약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