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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노선·179.5km 규모‘제2차 도시철도망 계획’발표
가덕도~오시리아 수소열차‘BuTX,부산항선 트램 주목
오륙도·주례·기장선 등 후보 노선도 탄력적 추진 계획
“부산판 판교 육성”… 연산제2센텀선으로 ICT 거점 연결
2026년 착공 목표… 시민공청회 거쳐 연내 정부 제출
부산=이승륜 기자
부산시가 앞으로 10년 동안 총 14개 노선,전체 연장 179.5km 규모의 도시철도망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은 계획을 공개했다.급행철도와 트램 등 신교통망을 통해 시민 누구나 어디서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부산시는‘제2차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7일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한 1차 도시철도망 계획(2016~2025년)에 이은 두 번째로,오는 2026년부터 2035년까지 부산 전역에 도시철도를 보다 촘촘히 잇는 것이 핵심이다.계획안에는 실제 추진 가능한 10개 노선(145.66km)과,여건이 갖춰지면 추진 가능한 후보 노선 4개(33.82km)가 담겼다.
가장 주목되는 노선은‘부산형 급행철도 BuTX’다.가덕도신공항과 명지,부산역,필러맞고 술 마시면 안되는 이유부전,센텀,오시리아를 잇는 54km 길이의 노선으로,국내 최초로 수소열차가 투입될 예정이다.공항과 도심,관광지를 빠르게 연결해 부산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또 다른 핵심 노선은‘부산항선’이다.태종대에서 북항 재개발지구와 감만동을 거쳐 경성대·부경대역까지 연결되며,총 길이 24.21km의 트램 노선이다.부산항과 원도심을 연결해 북항 지역의 생활권을 확대하는 역할을 한다.다만 부평동,동천로,용호동 등은 사업이 본격화되면 별도 노선으로 추가 검토될 예정이다.
‘연산제2센텀선’도 눈에 띈다.연산역에서 센텀2지구까지 이어지는 8km 길이의 무인 경전철로,도시철도 1·3·4호선과 동해선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특히 이 노선은 부산의 핵심 개발지인 센텀2지구와 직접 연결된다.센텀2지구는 해운대구 반여동,반송동,석대동 일대 191만㎡ 규모로 조성 중인 산업·문화 복합지구로,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산업과 주거,상업,문명 5 걸작 슬롯문화 기능이 어우러지는 지역이다.시는 이곳을‘부산판 판교 테크노밸리’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연산제2센텀선은 이 지역의 교통 접근성을 높여 기업 유치와 도시 발전을 이끌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정관과 동해선을 잇는 정관선 ▲자갈치에서 송도·장림까지 연결하는 송도선 ▲에코델타시티와 대저역을 잇는 강서선 ▲안평역과 일광신도시를 연결하는 기장선 ▲장산역에서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잇는 오시리아선 ▲기존 1호선과 2호선을 빠르게 운행할 수 있도록 개량하는 급행화 노선도 포함됐다.
후보 노선으로는 오륙도선,주례~부산역 연결 지선,동부산선,덕천~초읍~서면선 등 4개가 선정됐다.이들 노선은 현재 경제성이 다소 부족하지만,향후 주변 개발이나 교통 수요가 변화하면 추진할 수 있도록 계획에 포함됐다.
오륙도선은 경성대·부경대역(도시철도 2호선)에서 출발해 이기대어귀삼거리와 오륙도 해맞이공원까지 이어지는 5.15km 길이의 노면전차 노선이다.해안 경관이 뛰어난 이기대와 오륙도 인근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고,남구 일대의 해양관광자원과 도시철도망을 연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례~부산역 연결지선은 도시철도 2호선 주례역에서 시작해 학장교차로와 구덕운동장을 거쳐 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까지 연결되는 8.26km 구간이다.서구와 중구 등 기존 노선 접근이 어려운 원도심 지역의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부산 서부버스터미널과 부산역을 직접 잇는 환승 거점 기능도 수행할 수 있다.
동부산선은 장산역(도시철도 2호선)에서 송정해수욕장과 동부산관광단지를 지나 기장역(동해선)까지 이어지는 11.49km 노선이다.해운대와 기장 등 동부산권의 관광·주거 수요에 대응하며,특히 오시리아 관광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대중교통 기반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덕천~초읍~서면선은 도시철도 2·3호선 덕천역에서 출발해 백양산 자락을 지나 초읍,부산시민공원,부전역(동해선)을 거쳐 도시철도 1·2호선 서면역까지 이어지는 총 8.92km의 순환형 노선이다.북구에서 부산진구를 가로지르며,현재 철도 접근성이 낮은 초읍동과 시민공원 일대의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들 후보 노선에 대해 향후 도시개발 속도와 교통 수요 변화 등을 반영해 예비타당성 조사 및 경제성 확보 여부를 검토한 뒤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쳤으며,한국 무료드라마사이트부산시의회 의견도 이미 수렴했다.오는 8일 열리는 시민공청회에서는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해 계획안을 검토하고 토론할 예정이다.시는 공청회 이후 시민 의견을 반영한 최종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고,2026년 상반기까지 관련 부처 협의 및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고시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마무리되면‘시민 누구나 어디서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도시’라는 비전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를 토대로 ▲국제도시 경쟁력 강화 ▲친환경 교통도시 조성 ▲철도 이용률 10% 증가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 등 4가지 정책 목표와,▲도심 간 빠른 연결 ▲교통 소외지역 해소 ▲버스·기차 연계 강화 등 8가지 추진 과제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도시철도망 계획은 앞으로 10년간 부산의 교통을 획기적으로 바꿀 큰 그림”이라며 “특히 부산항선은 최우선으로 추진하고,다른 노선들도 차근차근 준비해 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시민 누구나 도시철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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