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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공공수주 1803억…전년 동기比 2186억 '뚝'
3월 기준 건설업 취업자 전년 동월比 7000명 사라져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올해 들어 강원 건설수주경기가 전년대비 악화했다.특히 도내 건설사들의 주요일감인 관급공사 수주규모가 계속 줄면서 건설업계 근로자도 지속 감소했는데,업계는 지역 건설업계 상황에 맞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강원도 공공건설수주액은 올해 1분기 1803억 2800만 원으로 지난해 1분기(3990억 2700만 원)보다 2186억 9900만 원(54.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올해 1~3월 공공수주액 모두 전년 동월보다 크게는 84.5%,적게는 38.9% 비율로 줄어든 것이다.
반면 도내 민간건설수주액은 올해 1분기 3885억 99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돼 지난해 1분기(2725억 3800만 원)보다 1160억 6100만 원(42.6%) 증가하는 등 올해 1월을 제외하고 2~3월 연속 전년 동월대비 늘었다.
그러나 강원 전체 건설수주경기에 영향을 주긴 부족했다.올해 1분기 도내 전체 건설수주액이 5689억 2700만 원인데,지난해 1분기(7021억 3700만 원)보다 1332억 1000만 원(19.0%) 적은 규모다.더욱이 지난해 1분기엔 300억 원대 민자 수주가 있었으나,대상포진 주사 맞고 주의할점올해 1분기엔 없었다.
이처럼 공공기관 발주공사를 중심으로 수주경기가 악화하면서 도내 건설업계가 위기를 겪고 있다.주요 민간공사 수주는 대체로 외지자본을 수반한 대형건설사들의 몫인 반면,강원 건설업계는 중소형건설사들이 주를 이뤄 관급공사 의존도가 비교적 큰 편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업계는 부족한 관급일감을 놓고 출혈경쟁이 심화하는 문제도 있다고 지적했다.건설업계는 크게 종합건설과 전문건설로 나뉘는데,2023년 시설물유지관리업종 폐지로 그 업종의 건설사들이 종합이나 전문건설로 전환한 추세인 만큼,침맞고 술마시면일감 경쟁률이 커질 수밖에 없단 얘기다.
설상가상으로 건설업계 일자리도 축소됐다.올해 3월 도내 건설업 취업자는 약 6만 7000명이다.전년 동월(약 7만 4000명)보다 약 7000명이 적은 규모로,1년 사이 9.3%의 비율로 감소한 셈이다.올해 1~2월 역시 각각 0.2%,7.9%의 비율로 모두 전년 동월대비 적었다.
업계 주요 관계자들은 "관급수주가 취약해진 강원 건설업계는 출혈경쟁과 경영문제도 있지만,마작 세트 추천시공이력이 부족해지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이는 건설사들의 향후 수주에 영향을 주는 기성평가와 직결되는 사안으로,지역 업계 실정에 맞는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