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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 씨가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 항소심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혐의 일부만 인정된 1심 판결이 부당하다고 호소했습니다.
박 씨는 오늘(10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박 씨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 등에 대한 항소심 2차 공판에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재판부는 앞서 박 씨 측이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진 칸막이 대신 변호사와 동석해 증언하는 것으로 결정해 박 씨와 친형 부부 측 대면도 이뤄졌습니다.
박 씨는 가족 회사라는 이유로 재량권을 부여해 회삿돈을 유용하는 것을 일부 무죄로 판단한 1심 판결에 원통함을 느꼈다며,2023 여자 월드컵 장소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출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2023 여자 월드컵 장소1심 재판부가 친형 부부의 개인 횡령 혐의에 대해 무죄로 판단했고 회삿돈으로 마련한 법인카드나 상품권,2023 여자 월드컵 장소허위 직원으로 타낸 급여 등을 자신에게 줬다는 주장을 받아들인 건 너무나 부당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씨는 친형 부부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취득한 부동산은 회사에서 받은 급여와 배당금 등을 모두 합해도 자신의 돈을 빼돌리지 않고선 사들일 수 없는 금액이라며 관련 증거를 제출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2023 여자 월드컵 장소박수홍 씨 친형 박 모 씨는 동생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동생의 개인 자금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아내 이 모 씨와 함께 기소됐습니다.
1심은 박 씨 형이 회삿돈 20억 원을 횡령한 혐의는 유죄로 인정했지만,2023 여자 월드컵 장소동생의 개인 자금 16억 원을 빼돌린 점은 무죄로 판단해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부인 이 씨는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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