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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병원 교수팀 연구결과 발표
나이·성별 등 고려 않을 시 1.47배 상승
40~64세 환자,위험도 최대 1.84배 높아져
한림대성심병원 신경과 이민우 교수,한림대 춘천성심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재준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천대영 교수,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등 연구팀은 2형 당뇨병 지속 기간에 따른 치매 발생 위험의 상관관계를 통해 이 같은 결론을 냈다.
2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만,혈당을 낮추는 기능이 떨어지는 대사 질환이다.선천적으로 인슐린 분비 자체에 문제가 있는 1형 당뇨병과는 달리 2형 당뇨병은 주로 성인기에 잘못된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 등 생활 습관 요인으로 발생한다.
연구팀은 2009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40세 이상 남녀 데이터를 활용해 5년 이내 뇌경색이 발생한 11만8790명을 7년 3개월간 추적 관찰했다.대상자는 연령에 따라 40세 이상 64세 이하의 그룹1과 65세 이상의 그룹2로 나눠 조사했으며,바카라 강사당뇨병 상태는 ▲정상 ▲공복혈당장애 ▲신규 발병 ▲발병 5년 미만 ▲발병 5년 이상 총 5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연구 결과,2형 당뇨병 기간이 길수록 치매 발병률이 최대 1.5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치매 발병률만 단순 비교해 보면 정상은 15.3%지만 2형 당뇨병 신규 발병은 17.7%(1.16배),발병 5년 미만은 18.9%(1.24배),발병 5년 이상은 23.0%(1.5배)로 높아진다.나이나 성별,고혈압,경마컴퓨터세탁음주,파워볼 당첨 확인흡연 등 치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보정한 결과 5년 이상 당뇨병을 앓았던 환자는 치매 발생 위험이 1.47배 높았다.
또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대인 그룹1(40~64세)에서 2형 당뇨병 기간이 길수록 치매 발병률이 높아지는 현상이 심화했다.그룹1의 치매 발병률은 정상 4.5%,공복혈당장애 4.3%,2형 당뇨병 신규 발병 4.9%,발병 5년 미만 6.3%,발병 5년 이상 9.3%로 나타났다.2형 당뇨병이 5년 이상 지속된 경우 나이·성별 등 여러 변수를 보정한 경우 위험도가 1.84배 높았다.반면 고령층인 그룹2(65세 이상)에서는 치매 발생위험 증가 폭이 비교적 작았다.
연구팀은 뇌경색 환자 가운데 당뇨병을 오랜 기간 앓은 경우,치매 예방을 위한 조기 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당뇨병 유병 기간이 길수록 치매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혈당 조절과 인지 기능에 대한 예방적 접근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뇌경색 환자의 경우 해당 질환이 발병하기 전 2형 당뇨병의 지속 기간에 따라 치매 발생 위험도가 유의미하게 증가함을 확인했다”며 “특히 젊은 연령대일수록 2형 당뇨병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2형 당뇨병이 젊은 나이에 시작된 경우,뇌혈관 손상이 장기간 누적돼 뇌졸중 이후 치매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며 “오랜 기간 당뇨로 취약해진 뇌 상태에 뇌경색이 발병하면 2차 신경 손상과 염증 반응이 가속화해 치매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뇌경색 환자의 당뇨병 상태,기간 및 치매 위험(Diabetes status,duration,and risk of dementia among ischemic stroke patients)’이라는 제목으로,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카지노SCIE급 국제학술지인‘Alzheimer's Research & Therapy(피인용지수: 8.0)’3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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