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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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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약세를 이어가면서 8900만원대로 떨어졌다.이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옹호론자들과 비관론자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모양새다.

24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05분 기준 비트코인은 893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는 전일보다 1.25% 내린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3월 7만3000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그러나 약세가 이어지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이는 별다른 상승 동력이 없는 데다,일본어 난데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늦어지고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순유출세가 이어진 데 배경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에 대한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대표적인 '비트코인 낙관론자'로 꼽히는 마이클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이 개당 1000만달러(138억9500만원)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클 세일러는 최근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도입 전까지 경제학은 사이비 과학에 불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중국 정부와 국민이 비트코인을 수용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반면 피터 시프(Peter Schiff) 유로 퍼시픽 캐피탈 CEO는 비트코인 가격이 앞으로 몇 년 동안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도 내놓았다.'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에 올라서며 AI 기술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다.

피터 시프(Peter Schiff) 유로 퍼시픽 캐피탈 CEO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엔비디아는 시총이 3조3400억달러로 5개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의 국내총생산(GDP)을 초과하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로,일본어 난데곧 미국·중국만이 이 회사보다 시총이 큰 GDP를 갖게 될 것"이라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에는 0.1~0.3g의 금이 포함되지만 비트코인에는 금이 들어가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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