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지난달 24일 봉헌한 프란치스코 교황 추모 미사.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제공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인 이용훈 주교가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의 지도자이셨던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하느님 품으로 돌아가신 지 벌써 보름이 됐다"며 "한국 천주교 주교들은 전국 신자들과 함께 교황님을 추모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는 5일 발표한 메시지를 통해 "이웃 종교의 대표들과 정부 관계자들,외교사절들은 물론 종교에 상관 없이 분향소를 찾아 조문해 주시고 애도 메시지를 보내주신 것은 저희들에게 크나큰 위로와 힘이 됐다"며 "이 기회를 빌려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최고의 온라인 베팅 프로모션주한 교황대사관,각 교구의 분향소가 차려진 곳에서 조문객들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사의를 나타냈다.
이 주교는 이어 "2013년 교황으로 선출된 이래 '공동의 집'인 지구를 돌보는 일에 함께하자고 초대하시고,선종하시기 전날까지 '전쟁을 끝내자'며 평화를 호소하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이제 우리 곁을 떠나셨지만,그분의 가르침은 우리 마음 속에 계속 메아리치며 앞으로 나아가도록 이끌어주실 것"이라며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영원한 안식을 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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