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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하나증권은 3일 KB금융에 대해 "2분기 신탁 책임준공 관련 충당금 적립 등으로 그룹 대손비용이 5700억 원 내외로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하나증권 최정욱 연구원은 “신탁(신한자산·KB부동산자산신탁)책임준공 관리형 토지신탁 PF대출 실행 잔액이 지난해 말 기준 각각 5조6000억 원과 4조원으로 규모가 상당히 커지면서 감독당국이 리스크 점검에 나섰고,kbo 최고령 등판이로 인해 대손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신탁 책임준공 관련 약 1500억~2000억 원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추가 충당금 적립에도 KB금융의 2분기 추정 순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 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홍콩 H지수 상승에 따른 ELS 고객 보상비용 800억~900억 원 환입 등이 이를(추가 충당금)어느정도 상쇄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면서 “직전분기 대비 44.9% 증가한 1조5000억 원 대의 순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6월부터 가계대출과 대기업대출이 늘어나면서 2분기 은행 원화대출금이 약 2.2~2.3% 성장하고,kbo 최고령 등판순이자마진율(NIM)은 2bp(0.02%) 하락에 그쳐 순이자이익 증가세가 지속되는데다 시중금리 하락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이익 증가와 증권 수입수수료 개선 등에 힘입어 비이자이익도 상당히 선방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 기대에 못 미칠 가능↑
시장의 관심사는 KB금융이 2월에 이어 7월에 발표할 자사주 매입·소각의 규모인데,kbo 최고령 등판보고서는 “정부의 중점 추진 사항인 밸류업 분위기를 감안시 2월의 3200억 원보다는 상당폭 커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높아진 대출성장률과 환율 상승 등의 위험가중자산(RWA) 증가 요인 등으로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추가 하락할 경우에는 금번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가 높아진 시장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3분기에 추가적으로 자사주 매입·소각에 나설 가능성이 높으며 올해 연간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최소 7000억 원 이상,kbo 최고령 등판그리고 총주주환원율이 40%를 상회하는 최초의 금융지주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KB금융의 2분기 주당배당금(DPS)을 791원으로 예상했다.투자의견은‘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만30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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