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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후원 명칭 사용,대관 취소한 행사
부산참여연대 등 “부산시의회 왜 후원했나”
농심 신라면으로 채워진‘세계라면축제’현장의 모습.[MBC 갈무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부산 시민단체들이 부실 운영 논란을 빚은‘세계라면축제’에 부산시의회가 명칭 후원을 한 것을 비판하고 나섰다.부산 시민의 얼굴에 먹칠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부산참여연대와 건강사회복지연대는 9일 공동 성명을 내고 “세계라면축제는 주최 측과 인터넷 언론사 등이 이권을 목적으로 벌인‘사기극’이라는 의혹과 비난이 크게 일어나고 있다”며 “그런데 부산광역시의회가 문제의 행사 후원 명단에 버젓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 점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어 “‘공익적 성격이 인정돼 후원 명칭 사용을 허가한 것일 뿐 행사 기획이나 운영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라는 변명은 부산시의회의 무책임한 태도를 보여준다”며 “부산시는 이미 지난 3월 후원 명칭 사용 허가와 대관을 취소한 행사”라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부산시의회에 “어떤 절차와 원칙에 따라 후원을 결정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행사 후원 결정 과정을 공개하고,책임 소재를 분명히 따질 것을 요구했다.
9일 지역 업계에 따르면‘2025 세계라면축제’는 비영리법인‘희망보트’와 사단법인 부산16개구장애인법인연합회가 주최하고 보수 인터넷언론 펜앤마이크,
한국 블록 체인 스타트 업송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해 지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열리는 행사다.
주최 측은 국산 라면을 비롯해 일본,태국,
파지올리 도박베트남,미국 등 전 세계 15개국 2200여 종의 라면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고 홍보하며 축제 참가자에게 1만 원의 이용료를 받았다.
그러나 홍보와 달리 라면 종류가 몇 가지 되지 않고,뜨거운 물조차 나오지 않는 등 기본적인 행사 운영이 부실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방문객들이 매기는 인터넷 평점은 5점 만점에 0.7 점을 기록할 정도로 전례 없이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방문자들은 “라면 없는 세계라면 축제”,“세계라면축제가 아니라 세(3)개 라면 축제다”,“외국 라면 세 개,국내라면은 신라면,오징어 짬뽕뿐”,“온수가 세수해도 될 정도로 미지근해서 라면을 먹을 수가 없었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혹평과 함께 해당 홈페이지에는 티켓 결제 취소와 환불을 요구하는 문의가 잇따랐다.
행사 주최 기관인‘희망보트’는 사태 수습 대신 잠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참여 업체들이 대금을 받지 못하면서 행사장에서 대부분 철수해 축제는 사실상 막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부산시의회와 부산장애인법인연합회 측은 모두 행사의 기획이나 운영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으며 이름만 빌려줬다는 입장이다.
공동 주관사인 펜앤마이크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저희도 이름만 빌려준 상황으로 광고 홍보 대행 계약을 했지만 돈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며 “주최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고 저희도 피해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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