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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는 9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고위급 재무관리회의(SFOM)를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제주에서 개최하고,혁신·금융·재정 분야 글로벌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한국이 2025년 APEC 재무장관회의 의장국으로서 주최하는 두 번째 공식 회의로,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 성장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실무 논의가 이뤄졌다.
본회의에서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기구가 세계 및 역내 경제전망을 공유하고,회원국 간 정책 경험과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한국 대표단은 새로운 재무트랙 로드맵 마련을 위한 실무 워킹그룹 구성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로드맵은 4개 필라로 구성되며,혁신은 뉴질랜드,금융은 페루,재정은 호주,도박개장포용은 한국이 각각 리드국으로 주도한다.한국은 포용적 미래 경제 분야에서 로드맵 작성과 의견 수렴을 주도하며 10월 인천 재무장관회의에서 공동 선언문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정부는 매월 1회 이상 필라별 실무회의를 열어 회원국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밝혔으며 APEC의 자발적이고 비구속적인 협력 특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문명5 과학자 슬롯지난 7일 개최된 혁신 워크숍에서는 디지털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을 기회로 삼기 위한 정책 방향이 논의됐다.이어 열린 아시아·태평양 금융포용 포럼에서는 세계은행,OECD(경제협력개발기구,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일본 재무성,싱가포르 국립대 등 2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디지털금융 안정성과 포용성 강화 방안을 집중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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