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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버스노조가 앞으로 15일 간 임금·단체협약 집중 협상을 벌여 결렬 시 전면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실화할 경우 전국에서 교통 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인데요.
김유아 기자입니다.
[기자]
통상임금을 둘러싸고 사측과 임금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전국 22개 지역 버스노조가 27일 자정을 사실상 협상 시한으로 제시했습니다.
이 때까지 집중 협상을 벌이고 타결되지 않으면 28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는 것입니다.
<서종수/전국자동차노조노조위원장> "5월 12일 동시 조정신청을 하고 15일 간의 조정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교섭에 임할 것입니다.합의 가능한 안이 도출되지 않을 경우 5월 28일 첫 차부터…."
실제 파업에 돌입할 경우,피쉬 포커 먹튀서울과 인천,프리스트 토토부산,대전,해축 사이트 추천광주 등 22개 지역에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윔블던 토토고속버스 등 4만여대 운행이 중단됩니다.
지역별 버스노조 전체의 전면 파업은 사상 처음으로 전국에서 큰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버스 노사가 갈등을 빚는 가장 큰 이유는 통상임금 때문입니다.
노조의 임금인상 요구에 사측은 지난해 12월 대법원 판결로 통상임금 적용 범위가 넓어져 사측의 부담이 커지는 만큼 임금체계부터 개편하자고 맞서고 있습니다.
사측의 개편안에 따르면 실질임금이 오히려 줄어든다는 게 노조의 주장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지역 버스노조가 연대 행동에 나서면서 서울시와 인천시,대전시 등 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한 지자체들도 공동 대응 방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여장권/서울시 교통실장(지난 7일)> "그동안의 임금 체계로서는 조금 받아들이기 곤란한 상황이 생겼고…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같이 논의하고…."
준법투쟁을 이어오고 있는 서울버스노조는 협상 타결 시점까지 계속할 방침입니다.
현재까지는 버스 운행률이 98%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버스 이용에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임준성/경기 광명시> "광명에서 왔는데 특별한 문제는 없었습니다."
노조 측은 모든 제안을 협상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열린 자세로 교섭을 진행할 것이라면서도 사측이 성실하게 임하지 않는다면 투쟁 강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유아입니다.
[영상취재 박태범 송철홍]
[영상편집 함성웅]
[그래픽 차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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