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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건진법사 의혹 관련 단독 보도 전해드립니다.통일교 측이 김건희 여사에게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선물하려 한 배경엔 보도전문채널 YTN 인수 문제가 있었다고 검찰이 의심하고 있습니다.JTBC는 당시 통일교 2인자가 YTN 인수와 관련해 '윤핵관을 만났다'고 말하는 녹취를 입수했습니다.
먼저 이자연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이자연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인 2022년 여름쯤 통일교 당시 세계본부장 윤모 씨는 건진법사에게 6천만 원대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건네며 '김건희 여사에게 전해 달라' 부탁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검찰은 통일교 측이 보도전문채널 YTN을 인수하는 데 도움을 받기 위해 이런 선물들을 전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JTBC는 이를 뒷받침하는 윤 전 본부장과 통일교 핵심 관계자 간의 대화 녹음파일을 입수했습니다.
[윤모 씨/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2023년 6월 1일) : 내가 처음에 YTN 사려고 그랬어,4천억…그거를 내가 매입하려고 그랬다.]
금액을 언급한 건데 실제 YTN은 2023년 3100억원에 다른 기업에 인수됐습니다.
이어 윤핵관을 만났다고도 말합니다.
[윤모 씨/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2023년 6월 1일) : 그래가지고 방통위 쪽 윤핵관 의원들 만나고.]
검찰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25일 통일교 핵심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임기 안에 통일교가 해결하려 했던 여러 현안에 대해 물었는데,특히 YTN 인수를 시도한 시기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전 본부장은 YTN 매각이 공식화된 2022년 11월 이전에도 '방송국을 사고 싶다'는 뜻을 내비쳐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모 씨/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2023년 6월 1일) : 국가 단위 프로젝트가 있어요.TV조선 봐.조선일보하고 TV조선 두 개 갖고 대한민국을 움직이잖아.]
검찰은 입수한 해당 녹취를 바탕으로 윤 전 본부장이 통일교의 이런 현안 해결을 위해 김건희 여사에게 청탁하려 한 것인지,또 실제로 윤핵관을 만났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통일교 측은 이와 관련해 "처음 듣는 얘기이고,윤 전 본부장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본부장에게도 수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앵커]
당시 통일교 측이 준비한 김건희 여사 선물은 목걸이와 샤넬백,그리고 '천수삼'으로 불리는 고가의 건강 차,이렇게 세 가지입니다.통일교 측과 건진법사가 '김 여사가 물건을 잘 받았다더라'는 취지의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을 검찰이 파악했습니다.선물이 실제 김 여사에게 전달됐을 가능성이 있는 정황입니다.
이은진 기자입니다.
[이은진 기자]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 영장에는 영국 브랜드 '그라프'의 6천만 원대 한정판 목걸이 샤넬백,그리고 '천수삼 농축차'가 적시돼 있습니다.
천수삼 농축차는 통일교 계통의 기업에서 만든 식품으로 해외에서만 판매하는 고가의 차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선물 중 일부가 전달된 정황으로 보이는 문자 메시지를 확보했습니다.
2022년 7월,윤 전 본부장이 건진법사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여사가 물건 잘 받았다더라','여사님께서 건강이 좋아지셨다고 한다'는 취지 내용이 담겼다고 합니다.
이에 건진법사는 '알았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검찰은 이 대화를 토대로 천수삼 농축차를 전달한 것 아닌지 건진법사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건진법사는 다이아 목걸이와 샤넬백에 대해선 "잃어버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천수삼차에 대해선 다른 취지의 주장을 한 거로 전해집니다.
"윤 전 본부장이 김 여사랑 직접 연락할 사이가 아닌 거로 안다"며 "당시 거짓 문자를 보낸 것"이라 해명한 겁니다.
검찰이 추적하고 있는 천수삼차는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고 가격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인삼차 업체 관계자 : 저희가 특정 거래처 통해서 나가고 있는 제품이라,가격은 거래처에만 공유를 하는 상황이에요.]
취재진은 해당 문자에 대해 윤 전 본부장에게 여러 차례 연락했지만 받지 않았습니다.
[앵커]
건진법사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
바카라 루쥬 540 엑스 트레또 검찰 수사 상황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김영민 기자가 나와있습니다.
김 기자,검찰이 확보하려던 물품이 100개가 넘는다고 전해드렸는데,이 중 실제 확보한 건 어느 정도인 겁니까?
[김영민 기자]
네.말씀하신대로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에 제시한 물건은 100개가 넘습니다.
검찰은 현금과 수표,상품권뿐 아니라 계좌 내역과 세무조사 자료까지,김 여사 자금 흐름을 알 수 있는 자료를 모두 확보하려고 했습니다.
다만 "검찰이 확보한 건 휴대전화와 일부 자료에 불과하다"고 김건희 여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압수됐다고 말한 이 휴대전화는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 개통해 20일밖에 안 된 아이폰입니다.
또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확보된 휴대전화 역시 사실상 공기계와 같은 거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당시 통일교 측이 준비한 선물이 세 가지죠?다이아 목걸이,샤넬백,천수삼이란 건강 차인데,이건 아직 실물이 발견되지 않은 거죠?
[김영민 기자]
네,그렇습니다.이번 압수수색에서 의혹이 제기된 선물들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앞서 이은진 기자가 전해드렸듯 검찰은 일부 선물이 김 여사에게 실제 전달된 정황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확보했습니다.
2022년 7월 건진법사와 당시 윤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문자를 확인한 건데요.
윤 전 본부장이 "김 여사가 물건을 잘 받았다","김 여사 건강이 좋아졌다더라" 취지 문자를 보낸 겁니다.
이런 문자에도 건진법사는 검찰 조사에서 전달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또 한 가지 짚어볼 게 선물의 배경으로 YTN,언론사 인수 문제가 등장했다는 거예요?
[김영민 기자]
네 맞습니다.영장에는 통일교가 YTN 인수전에 참여한 사실이 포함됐습니다.
인수를 위해 윤석열 정부의 도움이 필요했던 현안이라 본 겁니다.
특히 당시 통일교 2인자가 관련 민원을 위해 "윤핵관을 만났다"고 말하는 녹취를 저희가 확보해 보도해드렸습니다.
오늘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는 "YTN 매각 게이트 실체를 낱낱이 파헤치고 책임자들을 즉각 처벌하라"고 입장문을 냈습니다.
[앵커]
YTN 인수 문제 외에도 검찰이 의심하는 배경이 또 있죠?
[김영민 기자]
네,영장에는 YTN 인수 외에도 캄보디아 개발사업 지원,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이 적혀있습니다.
그러니까 당시 통일교 측에서 이런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건진법사를 통해 김 여사에게 선물을 줬다는 겁니다.
새롭게 확인된 건 UN 제5사무국 한국 유치 내용입니다.
UN 제5사무국 역시 통일교가 추진해온 사업입니다.
통일교는 이 사무국을 분단국 한국의 비무장지대에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 수사도 지켜봐야겠지만,구체적으로 어떻게 청탁했고 추진해왔는지 저희가 끝까지 보도해 전해드리겠습니다.
[영상편집 김영석 / 영상디자인 허성운 김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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