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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기존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 1500원 올려
쿠팡플레이는 광고 보는 조건으로 일반회원에 개방

넷플릭스 로고.연합뉴스
넷플릭스 로고.연합뉴스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선두권을 달리는 넷플릭스와 쿠팡플레이가 상반된 선택을 같은 날 내놨다.넷플릭스는 기존 최저가 요금제인 '광고형 스탠다드' 월 요금을 30% 가까이 올린 반면 쿠팡플레이는 무료 회원에게도 대다수 콘텐츠를 오픈하기로 했다.두 회사의 요금제 변경이 OTT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된다.

9일 넷플릭스는 공지를 통해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을 현 월 5,500원에서 7,스타 실시간 배팅000원으로,광고가 없는 베이식 요금은 월 9,만화책 블랙잭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각각 27.2%,26.3% 인상이다.다만 월 1만3,토토 사이트 검증 슬롯보증500원 스탠다드 요금제와 월 1만7,000원 프리미엄 요금제의 가격은 그대로 유지된다.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두 번째 요금제 인상에 나선 것인데 2021년에 이어 4년 만이다.넷플릭스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신규 회원에는 새 요금을 적용한다고 밝혔다.기존 회원의 경우 개별 메일 안내 후 고객 동의를 거쳐 다음 결제 주기부터 오른 요금이 적용된다.넷플릭스는 "다양한 양질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때때로 요금제를 바꾼다"며 "이는 회원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재투자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쿠팡플레이 로고.쿠팡플레이 제공
쿠팡플레이 로고.쿠팡플레이 제공


반면 쿠팡플레이는 기존 쿠팡 와우 회원에게 제공됐던 쿠팡플레이를 일반 회원에게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시청 시 광고가 노출되는 조건이다.쿠팡플레이는 이날 "쿠팡플레이의 오리지널 콘텐츠,국내외 TV 시리즈,최신 영화,스포츠,가족 및 키즈 콘텐츠,실시간 뉴스 등 대다수의 콘텐츠가 일반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며 "콘텐츠 시청 시 광고가 함께 노출된다"고 밝혔다.또 최신 영화,일본·중국 드라마,스포츠 등 특정 장르 및 콘텐츠를 원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선택형 부가서비스 '패스'를 올해 도입한다고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특정 기간의 제한을 두지 않을 뿐만 아니라 광고만 보면 월 이용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완전한 무료 시청이 가능한 OTT 서비스는 쿠팡플레이가 대한민국 최초"라고 자평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다양하고 훌륭한 콘텐츠를 가장 합리적 방식으로 즐기실 수 있도록 기존의 문법을 탈피한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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