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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쿠프 Seek한 분석
대원제약 차가운 변수들 1편
세무조사 받은 대원제약
탈세·리베이트 의혹 제기
정기조사라고 주장했지만
시장의 우려 커지고 있어
세무조사 말고도 숙제 많아
쪼그라드는 실적이 대표적
신사업 성과도 여전히 부진
![대원제약이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았다.[사진|뉴시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665/2025/05/12/0000004996_002_20250512115619240.jpg?type=w860)
'짜먹는 감기약'의 대명사 대원제약이 조세 당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시장에선 탈세나 리베이트 혐의를 포착한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대원제약은 "이번 세무조사는 비정기(특별)조사가 아닌 정기조사로 알고 있다"며 시장에서 제기한 의혹을 일축했다.하지만 대원제약을 둘러싼 숨은 문제는 세무조사만이 아니다.연속기획 넘버링 '대원제약의 차가운 변수들' 1편이다.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으로 널리 알려진 대원제약이 '세무조사'란 악재를 만났다.여기에 최근 실적 부진까지 겹치면서 시장 안팎에선 팬데믹을 발판으로 성장을 거듭해온 대원제약의 기세가 꺾이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악재가 터진 건 지난 3월,카지노 ost서울지방국세청이 대원제약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나서면서다.서울지방국세청은 3월 13일 조사4국을 투입해 대원제약 본사는 물론 자회사인 대원바이오텍(옛 다나젠)까지 조사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주로 탈세·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특별세무조사(비정기세무조사)를 진행한다.조세당국이 대원제약을 둘러싼 리베이트 의혹을 어느 정도 파악한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참고: 국세청의 세무조사는 정기세무조사와 비정기 세무조사로 나뉜다.정기조사는 기업의 세무신고내역을 확인하는 것으로 대개 4년에 한번씩 진행한다.비정기 세무조사는 특별세무조사라고도 불린다.비정기 세무조사는 국세청이 기업의 재무상황에 갑작스러운 변화가 생겼거나 탈세,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를 포착했을 때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익명을 원한 업계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자."이번 특별조사는 지난해 9월 국세청이 국내 제약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반세무조사의 연장선일 수 있다.여기엔 리베이트 혐의를 받고 있는 제약사와 의료기기업체 16곳이 있었는데,대원제약도 그중 하나였다."
![대원제약의 실적이 악화하고 있다.[사진|뉴시스]](https://imgnews.pstatic.net/image/665/2025/05/12/0000004996_001_20250512115619186.jpg?type=w860)
다른 분석도 나온다.대원제약의 탈세 또는 일감몰아주기 혐의가 세무조사의 원인이란 주장인데,그 중심엔 대원제약의 자회사(지분율 27.58%) 대원바이오텍이 있다.대원바이오텍은 대원제약의 영업대행사(CSO)를 관리하는 곳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지난해 대원바이오텍은 대원제약과의 거래를 통해 311억9000만원(서비스 매출 306억9000만원+제품 매출 4억999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이는 대원바이오텍의 지난해 매출액 565억6000만원의 54.2%에 달하는 수치다.대원바이오텍이 모기업의 내부거래를 통해 몸집을 부풀리는 데 성공한 셈이다.
이 때문에 시장에선 오너 일가가 대원바이오텍을 통해 '주머니'를 채우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내놓고 있다.실제로 대원바이오텍은 지난해 4억7500만원(주당 200원)의 배당을 실시했다.27.56%의 지분을 보유한 대원제약은 1억3100만원을 배당으로 챙겼다.아직은 적은 규모이지만,다른 기업의 전례前例를 봤을 때 늘어날 가능성은 충분하다.
대원제약의 지분은 지난해 말 기준 백승호 회장과 백승열 부회장이 각각 9.63%,11.34%를 보유하고 있다.여기에 백인환(BAEK JONATHAN IN) 대표(지분 5.80%) 등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16.72%였다.오너 일가가 대원제약의 지분 37.69%를 보유하고 있다는 거다.
물론 대원제약이 세무조사란 악재를 털어냄과 동시에 일감몰아주기 논란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그렇다고 대원제약 앞에 놓인 숙제와 악재를 완전히 털어낼 수 있는 건 아니다.무엇보다 실적 악화가 뚜렷하다.
대원제약의 영업이익은 2022년 430억원을 기록한 후 2023년 322억원,2024년 282억원으로 이태 연속 쪼그라들었다.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70.7%(2022년 307억원→2023년 235억원→2024년 90억원)나 쪼그라들었다.

문제는 실적 악화의 원인이 신사업 부진과 대원제약 대표의 경영능력과 맞물려 있다는 점이다.대원제약의 공식적 수장은 지난해 취임한 백인환 대표로 3세 경영자다.그는 백승호 회장의 장남이자 백승열 대원제약 부회장의 조카다.
2023년 대원제약 총괄 사장으로 승진한 후 1년 만에 대표이사로 취임했다.성장 배경만 보면 금수저의 전형이다.그렇다면 대원제약의 부진과 3세 경영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것일까.이 이야기는 연속기획 '대원제약 앞 차가운 변수들' 두번째 편에서 이어나가보자.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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