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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측 "계약 불투명,브라우저 게임발주사와 협의 중"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진=연합뉴스) 
체코 법원이 한국수력원자력의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관련 최종 계약을 하루 앞두고,리 브라 디엠서명 중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은 원전 입찰 경쟁에서 탈락한 프랑스전력공사가 제기한 소송이 마무리되기 전까지,한수원과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 자회사 간 최종계약 중단을 결정했다고 로이터와 체코 현지 언론 등이 보도했습니다.
프랑스전력공사는 지난달 체코 경쟁당국인 반독점사무소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관련 이의제기를 최종 기각 당했음에도 불복하고,지난주 체코 법원에 행정소송을 냈습니다.
체코 법원의 계약 중단 결정은 가처분 인용 결정으로,본안 사건 종결 때까지 최종 계약을 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한수원 측은 현재 계약이 불투명한 상황이며 발주사와 협의 중이란 입장입니다.
한수원과 체코 측은 현지시각 7일 양국 정부 고위 관계자의 참석 속에 사업비 26조 원 규모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계약 서명식을 열 예정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