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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파페치,대만 로켓배송 등 글로벌 사업 매출 78% 성장 26일 서울시내 한 쿠팡 물류센터가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쿠팡이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11조4000억원대 매출을 거뒀다.국내에선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의 공세 속에서도 로켓배송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갔고,지난해 초 인수한 명품 이커머스 파페치와 대만 로켓배송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성장사업 부문 매출도 고공행진했다. 
쿠팡Inc가 7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올해 1분기 원화 기준 매출은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분기 평균환율 1452.66원)으로 전년 동기(9조4505억원) 대비 21% 성장했다.달러 기준으로도 11%대 매출 신장률을 달성했다.
쿠팡의 직전 최대 분기 원화 매출은 지난해 4분기 11조1139억원(79억6500만달러)였는데 한 분기 만에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337억원(1억5400만달러)으로 전년(531억원·4000만달러)과 비교해 4배가량 늘어났다.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2%로 전년(0.6%)보다 수익성이 개선됐다.쿠팡의 분기 영업이익 규모는 지난해 4분기(4353억원)보다 작지만,2023년 3분기(1940억원)보다 소폭 높은 수준이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656억원(1억1400만달러)으로 당기순손실 318억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매출 대비 순이익률은 1.4%,주당순이익은 0.06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등 쿠팡의 프로덕트 커머스 활성 고객은 2340만명으로 전년 동기(2150만명)와 비교해 9% 늘어났다.프로덕트 커머스의 원화 기준 매출은 9조9797억원(68억70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다.활성 고객당 매출은 원화기준 42만7080원(294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했다. 대만 타오위안시에 위치한 쿠팡 2호 풀필먼트센터 전경./사진제공=쿠팡Inc파페치·대만·쿠팡이츠 등 성장 사업 부문 매출은 1조5078억원(10억38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성장 사업의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은 2440억원(1억6800만달러)으로 2470억원 손실을 기록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소폭 감소했다.쿠팡은 지난해 초 파페치 인수를 마무리한 바 있다. 
한편 쿠팡은 이날 최대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share repurchase)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쿠팡 이사회는 시중에 발행한 클래스A 보통주 주식 가운데 최대 10억달러에 달하는 자사주를 매입하는 프로그램을 승인했다.이는 광범위한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메이플 슬롯 강화 베스트 온라인 카지노카지노사이트검증사이트주주들에게 의미 있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쿠팡 측의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