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카지노 검증 - 2025년 실시간 업데이트
틱톡·유튜브서 구독자 1300만명
인플루언서‘진우와 해티’인터뷰
인플루언서‘진우와 해티’인터뷰
요즘 유튜브나 틱톡 등 영상 플랫폼에서는‘국제커플’콘텐츠가 인기를 얻고 있다.외국인과의 연애나 결혼은 그 자체로‘킬러 콘텐츠’로 관심을 받고 있다‘여행 브이로그’를 주로 올리던 유튜버가 여행지에서 인연을 만나‘커플 유튜버’로 전향하는 케이스도 다수 엿보인다.
통계청이 발간한‘2024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과의‘국제 결혼’은 2만 2000건으로 전년 대비 5.3% 늘었다.전체 혼인 건수가 22만 2000건이었음을 감안하면 지난해 새로 결혼한 신혼부부 10쌍 중 1쌍은 국제 커플이었던 셈이다.
이같은 현실을 반영하듯 일상을 영상으로 만들어 올리는 국제 커플 크리에이터가 늘고 있다.
국제 커플 콘텐츠를 즐겨보는 이들은‘서사’에 몰입한다.첫 만남부터 연애,그리고 결혼에 골인하기 까지 모든 과정을 지켜보면서 자연스럽게 충성도 높은‘팬’이 되는 구조다.
국제 커플 인플루언서 영향력이 커지면서 국제결혼을 바라보는 시각도 변하고 있다.농사만 지었던 늦깎이 총각이 10대 후반~20대 초반의 외국 여성을 만난다는 통념은 옛날 얘기가 된 지 오래다.
이번주 <더인플루언서>가 만난‘진우와 해티’는 영국인 아내 해티(Hattie)와 한국인 남편 허진우 씨가 일상 케미부터 양국의 문화와 관련된 내용을 다루는 대표적인 국제 커플 크리에이터다.틱톡과 유튜브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이들의 구독자 수는 각각 330만명,956만명에 달한다.진우와 해티 유튜브 채널의 누적 조회수는 64억회에 이른다.
스무살 때부터 배우를 꿈꾼 허 씨와 액팅 스쿨 진학을 원했던 해티 씨는 틱톡 크리에이터로서 새로운 삶을 꾸리고 있다.국제 커플 특성 상 해외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K드라마의 홍보 이벤트에 초청받고,인기 예능에 출연할 정도로 유명새를 탔다.지난해 열린 2024 틱톡 어워즈에서‘올해의 소셜 임팩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들을 만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최신 동향과 국제 커플 크리에이터 활동 노하우 등을 들어봤다.

=해티: 처음엔 틱톡으로 시작했어요.틱톡이 저희의 첫 공동 계정이었고,첫 번째 영상은 써브웨이에서 제가 진우의 쿠키를 뺏어먹는 장면이었죠.정말 재미있게 찍었던 기억이 나요.처음에는 단순히 취미로,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일로 가볍게 시작했죠.이게 나중에 저희의 직업이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어요.
=진우: 저한테는 또 다른 의미도 있었어요.당시 저희 둘 다 힘든 상황에 있었고,해티는 특히 여러 가지 문제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었거든요.그래서 틱톡이 해티에게 하나의 안전한 탈출구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그래서‘잘 될지 안 될지는 모르지만,일단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주로 어떤 콘텐츠를 올리고 있나요.
진우: 사실 저희 콘텐츠는 계속 바뀌어왔어요.저희도 함께 성장하면서 변화해왔고요.처음에는 국제커플로서의 일상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시작했어요.당시에는 한국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었고,자연스럽게‘한국 남자’혹은‘한국 문화에 대한 반응’을 보여주는 영상들이 중심이 됐죠.또 한편으로는 귀엽고 장난기 많은 커플의 모습을 담은 콘텐츠도 많았고요.그러다가 약혼 시기로 넘어갔죠.그땐 결혼 준비나 제가 기획한 프로포즈에 대한 콘텐츠가 중심이었고요.
해티: 결혼을 하고 나서는 콘텐츠가 좀 더 어른스러워졌어요.서로에게 장난치는 영상은 많이 안 찍게 됐죠.예를 들어 “남자친구랑 헤어지는 척” 같은 몰카는 이제 저희가 부부니까 말이 안 되잖아요.그래서 저희는 그냥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콘텐츠를 하기로 했어요.
진우: 결혼이라는 약속이 있으니까요.결혼하고 나면 그런 장난들이 상처가 되기 시작하거든요.그래서 연기,스킷(Skit) 콘텐츠를 시작했어요.저희 둘 다 배우를 꿈꾸고 있기 때문에,언어 없이도 전달될 수 있는 짧은 연기 콘텐츠를 만들고 있어요.이걸 바탕으로 실제 제작사들과 협업해서 숏폼 드라마로 확장하는 게 저희의 미래 목표예요‘진우와 해티’가 단순한 커플 계정이 아니라,하나의 플랫폼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인기 비결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나요.
=해티: 사실 저도 잘 모르겠어요.사람들이 왜 저희 영상을 보는지 솔직히 말하면 아직도 의문이에요.저는 그냥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고,사람 대 사람으로서 연결되고 싶어요.
=진우: 맞아요.저도 그냥 전 세계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아주 기본적인 감정이나 욕구 같은 걸 다루고 싶어요.전 세계 어디서나 통할 수 있는,인간적인 주제들이요.진짜 인간적인 연결이요.예를 들면,말없이도 그냥 싸우는 장면,딱 10대들처럼요.이건 전 세계 누구나 “아,저런 상황이구나” 하고 언어 없이도 이해할 수 있는 거잖아요.그래서 저희는 글로벌한 관객층을 타깃으로 삼고 있어요.국적 상관없이 누구나 볼 수 있게요.
-구독자들이 글로벌하다고 들었습니다.소통은 어떻게 하는 편인가요.
=해티: 저희 팔로워들은 정말 글로벌한 분들이에요.저희는 그분들을‘진티즈’라고 부르는데,정말 멋진 분들이 많아요.다들 너무 다정하고,응원도 많이 해주시고,친절하세요‘이너 서클(inner circle)’같은 개념이라고 해야 할까요?하나의 커뮤니티라고 보면 돼요.
진우: 서로 응원하고 지지해요.분위기는 정신없지만,동시에 정말 따뜻해요.
해티: 저희 디스코드 채널도 있어서,거기서도 소통해요.얼마 전에는 진우가 팔로워 한 분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하기도 했어요.그분이 틱톡 라이브를 처음 해보는 거라서 같이 해줬거든요.
“수백만 조회수 콘텐츠 이렇게 만들죠”
-콘텐츠 아이디어는 어떻게 얻고 있나요.=해티: 틱톡에는 진짜 재능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많거든요.서로에게서 영감을 많이 받아요.물론 그대로 따라 하진 않고,꼭 저희만의 방식으로 다르게 만들어서 올려요.다른 분들 영상 보는 것도 정말 재미있어요.
=진우: 유행도 따라가요.그리고 그 트렌드를 저희 스타일에 맞게 바꾸죠.저희만의 캐릭터도 포함해서요.협업도 많이 하고,또 저희도 도와드리거나 도움을 받기도 해요.그만큼 서로에게서 배울 게 많거든요.
-디테일한 콘텐츠 제작 과정이 궁금합니다.
=진우: 저는 좀 더 계획을 세우고 싶긴 해요.근데 해티가 계획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결국에는 흐름에 맡기게 돼요.물론 전체적인 목표는 있지만,그 안에서 자유롭게 진행하죠.
=해티: 맞아요.저희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면,각도 잡고,조명 세팅하고,촬영하고,편집하고,업로드.끝이에요.
=진우: 보통 사람들은 장면마다‘씬 1,2,3‘테이크 1,2,3’이런 식으로 계획하잖아요.근데 저는 그게 전부 머릿속에 있어요.그래서 물어보거나 적을 필요가 없어요.그냥 바로 촬영하고,편집하면 끝이에요.편집할 때에는 캡컷을 써요.저희 둘 다 유료 버전(Pro)을 쓰고 있는데,진짜 간단해요.클릭 몇 번이면 끝이에요.
=해티: 게다가 이제는 노트북 없이도 어디서든 편집할 수 있어서 훨씬 편해요.
-만들고 싶은 콘텐츠와 구독자들이 원하는 콘텐츠의 간격은 어떻게 줄여가고 있나요.
=해티: 사람들은 대사가 없는 영상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아무래도 전 세계적으로 이해하기 쉽거든요.근데 저는 말하는 걸 좋아해서 말이 많은 영상을 만들고 싶어요.그게 항상 콘텐츠 스타일에 잘 맞는 건 아니지만요.
=진우: 그래서 저희가 일단은 사람들이 원하는 걸 먼저 하고 있는 거예요.궁극적으로는 저희가 하고 싶은 걸 하기 위해서요.지금은 아직 그 과정 중이라고 생각해요.앞으로 해티 전용 계정,진우 전용 계정도 만들 계획이에요.거기서는 각자 원하는 걸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진우: 저희는 여러 플랫폼을 통해 수익을 얻고 있어요.라이브 방송도 포함되고요.그리고 광고 제안을 받아서 그걸로도 수익을 내고 있죠.
-광고 콘텐츠와 오가닉 콘텐츠 비중은 어떻게 가져가고 있나요.
=해티: 사실 저희는 광고 영상 자체를 거의 안 받아요.사람들이 관심 없어 할 것 같기도 하고,저희가 실제로 사용하지 않는 제품이면 콘텐츠로 만들고 싶지 않아요.그래서 제안은 많이 오지만 거의 다 거절해요.
=진우: 광고 협업 기회는 많지만,저희 캐릭터와 맞지 않으면 그냥 안 해요.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기업과의 협업 시 주의할 점이 있을까요.
=해티: 브랜드와 협업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받는 사람 입장에서 기쁘게 받을 수 있을 만한 콘텐츠를 제공하려고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는 거예요.그리고 광고를 위해서 자기 자신이나 채널의 정체성을 타협하지 말라는 것도요.그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틱톡 수익화에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있습니다.비법이나 꿀팁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최근엔 팔로워수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하던데요.
=해티: 맞아요.팔로워 수가 아무리 많아도 틱톡에서 돈을 하나도 못 벌 수도 있어요.
=진우: 네,굉장히 다양해요.예를 들어,골프 콘텐츠 같은 걸 타깃으로 하면,팔로워 수는 적어도 수익은 더 많이 낼 수 있어요.
=해티: 예를 들어,포커 밑장빼기팔로워가 2000 명밖에 안 돼도요.
=진우: 맞아요.한국 내 팔로워만 2000에서 1만 명 있어도,비즈니스 모델로 보면 저희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낼 수도 있어요.그래서 결국 어떤 콘텐츠를 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져요.진짜 자신이 좋아하고,오래 지속할 수 있는 콘텐츠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국제 커플 유튜버,기회와 리스크는?
-두 분은 어떻게 만나게 됐나요=해티: 한국에 오고 두 번째 맞는 주말이었는데,진우가 틴더에서 저한테 슈퍼라이크를 눌렀어요.원래는 넘기려고 했는데,토토 인증문자자기 키가 194cm라고 써 놨길래 안 믿었거든요.그래서 “진짜일까?” 싶어서 한번 만나보기로 했어요.근데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라 강남에 가려고 친구들이랑 한참 헤매다가 길을 잃었어요.결국 편의점에 있었는데,진우가 저희를 찾으려고 서울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다가 두 시간이나 걸려서 찾아왔어요.그렇게 처음 만났는데,진짜로 194cm였어요.
=진우: 키를 살짝 속였어요.190cm라고 적었는데 사실은 194cm예요.실은 제가 먼저 인스타그램에서 해티를 봤어요.프로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대화를 시도했었어요.
=해티: 근데 저는 약간 무섭다고 느껴서 차단했어요.
=진우: 그렇게 차단당했지만,나중에 틴더에서 다시 매칭됐어요.제가 유료 결제를 안 해서 슈퍼라이크를 하루에 한 번 밖에 못 쓰는데,그걸 아껴뒀다가 해티에게 썼죠.이런 만남 방식이 좀 미래지향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즘엔 꽤 일반적인 것 같아요.그런데 한국에서는 아직도 데이팅 앱으로 만났다고 잘 안 말해요.소개팅으로 만났다고 말하는 걸 더 선호하죠.그래도 요즘은 점점 인식이 바뀌는 것 같아요.

해티: 국제커플의 좋은 점은,서로 완전히 다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거예요.그게 정말 흥미롭고 멋져요.하지만 단점도 있는데,서로의 사고방식이 너무 달라서 오해가 생기기도 해요.같은 상황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가 너무 다르다 보니,그런 부분이 가끔은 어렵죠.그래서 결국엔 우리만의 문화를 새로 만들어가야 하는 것 같아요.
진우: 저도 전적으로 동의해요.진짜예요.(웃음) 요즘 제가 좀 냉소적인 스타일이 됐거든요,해티를 만나고 나서 영국식 유머를 배워서요.근데 진짜로 해티가 말한 게 다 맞아요.문화적 차이는 진짜 크고 어렵긴 해요.근데 그건 어느 나라든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심지어 한국 인끼리도 가족 간에 문화 차이가 있잖아요.꼭‘국제커플’이라서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요.
-요즘 국제커플 크리에이터가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어떤 기회와 리스크가 있을까요?
=해티: 저희가 처음 시작했을 때도 다른 국제커플 크리에이터들이 꽤 있었어요.같이 시작하고 같이 성장했죠.근데 그중 많은 커플들이 지금은 헤어졌어요.그래서 저희가 일종의‘마지막 세대’같은 느낌이에요.그래도 지금 여전히 새로운 국제커플 크리에이터들이 생기고 있고,서로 다른 문화권 사람들이 사랑에 빠지는 걸 보는 건 참 멋진 일이라고 생각해요.
리스크는… 헤어질 수도 있다는 거예요.항상 함께 있으니까,같이 일하고,같이 생활하는 게 쉽지는 않아요.근데 반대로 말하면,항상 함께할 수 있다는 게 또 장점이기도 해요.장단점이 분명히 있어요.무엇보다 커플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고,예전엔 상상도 못 했던 멋진 경험들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아요.
=진우: 같이 성장하는 게 진짜 최고의 경험이에요.전 지금 정말 행복해요.진심으로요.
-함께 채널을 키우고자 하는 국제 커플들에게 조언을 한다면요.
=해티: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세요.진짜 성격과 사랑을 담아 영상을 올리면,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져요.사람들이 원할 거라고 생각해서 억지로 바꾸려 하지 마세요.진심은 다 보이니까요.
=진우: 너무 깊게 고민하지 마세요.
=해티: 그리고 일과 삶의 균형을 잘 맞추고,사랑을 유지하는 게 중요해요.
‘진우와 해티’가 말하는 최신 SNS 트렌드
-틱톡은 유행의 최전선에 있습니다.요즘 틱톡에서 가장 핫한 트렌드는 무엇인가요?=해티: 잘 모르겠어요.저희가 요즘 휴가 중이라 휴가 관련 콘텐츠만 보고 있었거든요.그리고 진우와 제가 보는 틱톡 피드가 정말 많이 달라요.완전 다른 콘텐츠를 보거든요.저는 북톡(BookTok)이나 서양 크리에이터들 중심이고,진우는 완전 한국 틱톡 중심이에요.그래서 저는 진우 피드에 맞춰보려고 하고 있어요.
=진우: 저도 맞춰보려고 하긴 해요.근데 아무래도 저는 한국 콘텐츠 쪽을 더 많이 보게 되죠.쇼츠나 틱톡 같은 거요.그리고 지금은 유행이 좀 지나긴 했지만‘불안(Anxiety)’관련 트렌드가 있었어요.
-틱톡 뿐 아니라 유튜브,인스타 등 플랫폼별로 어떻게 차별화를 하고 있나요.
=진우: 플랫폼마다 음악을 다르게 사용해요.
=해티: 왜냐하면 플랫폼마다 유행하는 음악이 다르거든요.어떤 영상은 특정 플랫폼에서만 잘 되고,다른 데선 반응이 없을 수도 있어요.
-SNS엔 국경이 없습니다.글로벌 이용자들과 접점을 늘리기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요?
=해티: 전 본인이 자신 있고,매력 있다면 어느 나라 사람이든 알아봐준다고 생각해요.오히려 전략부터 세우고 시작하면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을 수 있어요.자기가 하는 걸 진심으로 즐기면,사람들이 알아보고 찾아오게 되어 있어요.
=진우: 맞아요.그냥 자기 자신 그대로 하면 사람들이 좋아해요.
=해티: 많은 사람들이 틱톡을 시작할 때‘이렇게 행동해야 하나‘공식대로 따라가야 하나’이런 생각을 하거든요.근데 그건 재미없어요.그냥 자기답게 하면 돼요.
=진우: 그래도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프라 그마 틱 슬롯 산타 카지노 메이저자막은 꼭 여러 언어로 넣으세요.한국어만 넣지 말고요.그건 확실히 도움이 돼요.저희도 원래 계획에 있었던 건 아니지만요.
-최근에 숏폼 크리에이터가 참 많이 늘었습니다.어떻게 차별화를 꾀하고 있나요?
=해티: 저희가 신경 쓰는 부분 중 하나는‘솔직함’이에요.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애쓰지 않아요.예를 들어,그날 제가 화장을 안 했다고 해도 그냥 틱톡에 영상을 올려요.영상이 조금 엉망이어도 그대로 올려요.그런 걸 숨기지 않아요.
=진우: 저희는 생각을 지우려고 해요.두려움이나 망설임을 없애고 그냥 해보자는 거죠.
=해티: 네,저희는 있는 그대로의 현실,인간적인 면을 보여주고 싶어요.완벽한 척은 하지 않아요.
“생각없이 웃을 수 있는 콘텐츠 만들고파”
-하루 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루틴이 있을까요?=해티: 딱히 정해진 루틴은 없어요.그냥 매일 촬영해요.하루 중에 2시간 정도를 촬영 시간으로 정해두고,그 시간에 아이디어가 있으면 바로 찍어요.주말은 쉬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요.
=진우: 제 루틴이라면 일요일은 무조건 쉰다는 거예요.
-콘텐츠를 만들 때 지키는 철학과 원칙이 있을까요.
=진우: 저희의 철학은 사람들이 아무 생각 없이 웃을 수 있게 해주는 거예요.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해티: 그리고 팔로워들과의 관계에서는 저희만의 엄격한 기준이 있어요.부정적인 행동은 절대 용납하지 않아요.다행히도 저희 틱톡을 보는 분들은 대부분 정말 따뜻하고 좋은 분들이에요.
=진우: 누군가 말도 안 되는 댓글을 달 때도,팔로워들이 저희 편을 들어주고 같이 신고도 해줘요.그럴 때 저희는 진짜 가족 같은 느낌을 받아요.

=진우: 저희는‘숏폼 드라마’를 꼭 만들어보고 싶어요.
=해티: 맞아요!틱톡에서 드라마를 만들고 싶어요.
=진우: 요즘 저희가 감독님들이나 제작팀과도 계속 연락을 주고받고 있어서,저희에겐 한 단계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한국어로 연기하는 것도 함께 준비 중이고요.이제는 저희만의 숏폼 드라마를 직접 만드는 게 다음 목표예요.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이들에게 어떤 조언을 주실 수 있을까요.
=해티: 진우는 이미 자기 동생한테 틱톡 크리에이터 하라고 권했었어요.(웃음)
=진우: 근데 동생은 안 하더라고요.그냥 자기 길을 가는 것 같아요.
=해티: 그냥 시작하세요.뭐라도 하나 찍어보세요.대부분‘하고 싶다’고 말만 하고 실제로 행동은 안 하거든요.진짜 중요한 건‘일단 해보는 것’이에요.
=진우: 네,그냥 해보세요.그게 정말 큰 차이를 만들어요.
-앞으로의 목표가 궁금합니다.
=해티: 진우는 틱톡이나 소셜미디어 채널을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유산’으로 남기고 싶어 해요.
=진우: 그리고 제 개인적인 목표 중 하나는,언젠가 드라마나 영화와 콜라보를 하게 된다면 그 프로젝트에서 틱톡 앰버서더이자 동시에 그 드라마의 배우로 출연하는 거예요.그러면 제가 연기하면서 동시에 크리에이터로 콘텐츠도 만드는 거죠.크리에이터와 배우 사이를 연결하는‘연결자(linker)’가 되는 거죠.

솔카지노 검증
솔카지노 검증 - 2025년 실시간 업데이트:울창한 숲 한가운데서 멀리서 늑대 울음소리가 가끔 들려와 사람들에게 소름을 돋게 했습니다.
솔카지노 검증,[르포] 노웅래 父子 9선 '마포갑' 민심 요동…'尹정권 심판' 통할까?與野, '한강벨트' 격전…민주당 36년 아성 국민의힘이 무너뜨리나 정통 민주당 강세 vs 부동산 민심이 선거 지형 바꿔4선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떠난 서울 마포갑 지역구 승자는 누가될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