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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강공원에서 반려견을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강공원에서 일상을 보내는 포착됐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동작대교 아래 한강공원에서 윤 전 대통령이 반려견을 산책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한 누리꾼의 글이 게재됐다.
이 누리꾼은 "러닝 하다가 윤석열 목격했다"며 "동작대교 아래에서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와 경호원 세 명 정도 대동하고 한가로이 산책하더군요"라고 설명했다.
사진 속 윤 전 대통령은 벤치에 앉아 반려견의 목줄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함께 있던 반려견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새롬이'로 추정된다.윤 전 대통령은 2022년 12월 은퇴 안내견을 입양했다고 밝힌 바 있다.
동작대교 아래 한강공원은 윤 전 대통령이 거주하고 있는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와 차로 약 10분 거리다.
누리꾼들은 "어린이날에 한가롭게 개 산책이나 하네" "재판 결과 언제 나오나요" "여유로워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고 있다.지난 3월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구속 상태가 부당하다고 주장한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였다.
이후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탄핵 심판 사건을 맡은 김계리·배의철 변호사와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23일에는 성남시 판교의 한 보리밥 정식집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