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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맨션 재건축 정비계획안' 조감도
[용산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이촌동 300-23 일대의 한강맨션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오는 6월 9일까지 한다고 12일 밝혔다.

애초 최고 68층 재건축을 추진했으나,공공건축가의 10여 차례 자문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사전 자문 결과를 반영해 최고 59층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이 정비구역(총면적 8만4천262.1㎡)은 서울 남북 녹지경관축과 한강 수변축이 교차해 경관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며,1천685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정비계획안에는 한강공원과 연계한 가로공원 조성,한강~남산으로 이어지는 녹지 통경축 확보,포커 던전 공략이촌역과 한강공원 간 보행친화 녹지공간 마련 등의 방안이 포함됐다.

또한 이촌동 주민센터 이전을 위한 공공청사 계획과 이촌로변 연도형 상가 배치를 통한 생활가로 활성화 방안도 담겼다.

이와 관련해 구는 오는 23일 용산청소년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연다.공람자료는 구청 주택과와 한강맨션 재건축조합에서 열람할 수 있다.주민 의견은 주택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 방식으로 내면 된다.

구는 공람 공고 후 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서울시에 통합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1971년 준공된 한강맨션은 5층 규모의 저층 주거단지다.현재 66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로 구성돼 있다.2003년 추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2017년 조합 설립,2021년 9월 사업시행인가,2022년 12월 관리처분인가 등 재건축 절차를 밟아왔다.시공사는 GS건설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정비계획 변경 과정에서 정체됐던 사업을 이번 공람을 통해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조속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강맨션 재건축 정비계획안' 정비계획 결정도
[용산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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