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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김예슬 기자 =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치러진 프랑스 조기 총선 1차 투표에서 마린 르펜의 국민연합(RN)이 주도하는 극우 연합이 33%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프랑스 내무부가 1일 발표했다.
좌파 연합인 신민중전선(NFP)은 28%을 득표해 2위를 차지했으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중도 연합은 20%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총선 1차 투표에서 당선되려면 지역구 등록 유권자의 25% 이상을,당일 총 투표수의 절반 이상을 득표해야 한다.2차 결선 투표는 당선자를 내지 못한 지역구에 한해 오는 7일 치러진다.
앞서 여론조사업체 엘라베는 RN이 결선 투표에서 의석 260~310석을,월드컵 특례입소스는 RN이 230~280석을,월드컵 특례IFOP는 RN이 240~270석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총 577석인 프랑스 하원에서 과반은 289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