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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지분 전량 매각…"티웨이에 집중"
타이어뱅크,지분 70% 이상 확보
타이어뱅크가 JC SPC와 소노 보유 지분 22%를 추가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에어프레미아 지분 70% 이상을 확보했다.
당초 대명소노그룹은 에어프레미아 인수 의지를 거듭 드러냈지만,필리핀 카지노 아바타미주 노선 중복 등을 이유로 티웨이항공 운영에만 집중한다는 뜻을 밝혔다.이들은 현재 소노인터내셔널과 티웨이홀딩스,소노인터내셔널과 티웨이항공 등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2일 양사에 따르면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JC파트너스와 공동으로 보유한 제이씨에비에이션제1호 유한회사(이하 JC SPC)의 에어프레미아 지분 22% 전량을 지난달 30일 타이어뱅크 측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지분 매각 단가는 주당 1900원으로,JC SPC가 보유한 에어프레미아 지분 전체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소노인터내셔널과 JC파트너스는 각각 콜옵션과 풋옵션 권리를 보유하고 있었지만,양측 모두 옵션 실행을 유예하고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최종 거래 종결일은 2025년 9월 말로 예정돼 있다.
소노는 미주노선 중복 등을 이유로 티웨이항공 운영에만 집중한다는 방침이다.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지분 매각 결정은 티웨이항공 관련 공정위 심사와는 전혀 무관하다"며 "티웨이항공이 오는 7월 밴쿠버 노선 신규 취항을 시작으로 향후 미주 노선 확대 운항도 가능한 만큼 운영과 중장기 전략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나아가 소노인터내셔널이 보유한 국내외 호텔·리조트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시너지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타이어뱅크 그룹 관계자는 "2018년 에어프레미아 설립 초기부터 간접 투자와 직접 투자를 병행하며 항공사의 성장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항공사로 도약해,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