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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양양 해안가서 구조…치료 후 작년 10월 가로림만 방류
8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는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구조해 지난해 10월16일 가로림만에 방류한 봄이와 양양이 위성 추적 결과 방류 직후 각각 북쪽과 서쪽으로 향했다.
수컷 봄이는 방류 다음날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인근을 거쳐 지난해 10월25일 태안 먼바다까지 진출했다.
이어 다음날 백령도 인근을 지나 이튿날 북방한계선(NLL) 북쪽에서 포착된 봄이는 11월15일 평북 신의주 인근에 도착했다.
11월17일에는 남쪽으로 내려와 백령도,강화도,강원 랜드 출입 금지 각서경기도 앞바다,isa 슬롯가로림만 인근 등을 거쳐 12월16일 만리포해수욕장 인근에서 포착됐다.
다시 북쪽으로 머리를 돌린 봄이는 경기·인천 앞바다를 거쳐 신의주 인근에 서식하다 지난 3월17일 위성 신호가 끊겼다.
반면 암컷 양양이는 방류 이틀 후인 10월18일 경기 제부도 인근까지 갔다 다음날인 10월19일 인천 덕적도와 가덕도 인근으로 내려왔다.
10월20일 태안과 가덕도 중간 지점에서 신호가 두절됐다.
도 관계자는 "위성 추적 내용으로 볼 때 봄이와 양양이는 모두 건강하게 바다를 누볐던 것으로 보인다"며 "두 개체 동선이 갈린 것은 서로 다른 무리를 선택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위성 추적 자료는 점박이물범 생태 연구의 중요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점박이물범이 회유성 동물인 데다 북한 해역으로 떠난 봄이가 가로림만에 돌아왔다 다시 북쪽으로 향한 점 등을 볼 때 올 봄 가로림만에서 재회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했다.
봄이는 2023년 3월31일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 해안가 구조물 위에서 심한 탈수 상태로 발견돼 경포아쿠아리움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양양이는 지난해 3월22일 강원도 양양군 물치항 인근 해안가에서 기력 저하로 표류하다 구조됐다.
점박이물범은 식육목 물범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천연기념물 제331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