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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장기화 통화 완화 필요성… 금리 인하 걸림돌 환율도 한풀 꺾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 예상대로 3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영향 등을 살펴본 뒤 인하에 나선다는 판단이다.연준의 이날 결정에도 한국은행은 오는 29일 기준금리를 낮출 것이란 전망이 많다.한·미 기준금리 차 확대에도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한 통화 완화 필요성이 더 크기 때문이다.기준금리 인하 걸림돌이었던 원·달러 환율도 6개월 만에 1300원대로 내려왔다.
연준은 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4.25∼4.50%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난 1·3월에 이은 3연속 동결이다.연준은 지난해 9월 0.50%포인트를 내리며 금리 인하를 시작했으나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관세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좀 더 명확해지길 기다릴 것”이라며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느끼지 않고,써니 하우스 게임인내하는 게 적절하다”고 말했다.
연준은 성명서에서 “경제 전망 불확실성이 더 증가했다”며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위험이 커졌다”고 설명했다.다만‘불확실성’을 강조하면서도 미국의 경제 상황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연준은 “미국 경제는 여전히 견조한 속도로 확장 중이며,온카슬롯검증사이트고용은 강하고 실업률은 낮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했다.민간 내수 증가율이 3.0%로 견고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물가상승률도 상당 부분 정상화됐다는 분석이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시장은 이달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를 유력하게 보고 있다.1분기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2%다.지난해 3·4분기 연속 0.1% 성장률을 보인 후 국내외 악재가 겹치면서‘역성장’했다.한은은 지난 2월 올해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1.5%로 낮췄으나 이마저도 달성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큰 상황이다.원·달러 환율이 1400원 후반까지 치솟았다가 1300원대로 한풀 꺾인 것도 금리 인하에 무게를 싣는다.
‘빅컷’(0.5% 포인트 인하) 가능성도 나온다.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5일(현지시간) 밀라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빅컷 가능성에 대해 “5월 경제 전망 때 성장률이 얼마나 낮아지는지 보고 판단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기준금리를 내린다는 것을 의심하지 말라.경기 상황에 따라 금리를 충분히 낮출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