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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미국과 중국이 상호 부과한 115%‘보복 관세’를 인하하기로 한 무역 협상에 대해 “우리는 중국과 위대한 합의를 이뤘고 완전한 관계 재설정(reset)이 있었다”며 “이번 주말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통화할 수도 있다”고 했다.다만 “중국과의 합의에 자동차,철강·알루미늄,아벤 카지노 가입 코드의약품 (같은 품목별) 개별 관세는 포함이 안 된다” 했고,미국이 이른바‘좀비 마약’이라 불리는 펜타닐 반입을 문제 삼아 2~3월 중국에 부과한 추가 관세 20%도 계속 유지된다고 밝혔다.트럼프는 “(중국이) 펜타닐 유통 중단에 동의했다”고 했다.
트럼프는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관세 전쟁’이후 처음 이뤄진 미·중 간 고위급 무역 협상에 대해 “생산적인 협상을 했고,구조적인 문제에 관한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가장 큰 성과 중 하나로 중국의 시장 개방을 꼽았는데 “문서화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트럼프는 자신이 취임 후 철강·알루미늄,자동차 등에 부과한 품목별 관세는 유지된다고 밝혔는데 이는 미국 내 노동자 등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또 “제약 산업을 미국으로 돌아오게 하고 싶다”며 의약품에 대한 관세도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미 상무부는 수입산 의약품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를 개시해 관세 부과를 위한 수순을 밟고 있는 상태다.
트럼프는 발언 직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통화한 사실을 언급하며 “그들은 미국에 많은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 말했다” “우리는 정말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제네바에서의 협상은 매우 친절했고 우리는 중국을 해치려는 의도가 없다”며 “많은 혼란이 있었지만 중국은 우리와 협력할 수 있게 돼 매우 기뻐했다.(미·중) 관계는 매우 좋은 상태고 어쩌면 이번 주말 시 주석과 통화할 수도 있다”고 했다.트럼프는 이날부터 재집권 후 첫 해외 순방으로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아랍에미레이트(UAE) 등 중동 3국을 찾을 예정이다.
워싱턴=김은중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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