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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신라호텔서 호암상 시상식 개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공익법인인 호암재단에 10억원을 기부했다.이 회장은 유일한 개인 기부자로,기부액을 전년도 2억원에서 5배 늘렸다.
9일 재계에 따르면 호암재단은 지난달 30일 국세청에 재무제표 및 기부금품 수집 및 지출 명세서 등 공익법인 결산서류를 공시했다.재단은 법인세법 시행령 제39조에 따라 매년 활동 명세를 국세청에 공시하고 있다.
호암재단이 지난해 모금한 기부액은 총 60억원으로,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SDS,삼성SDI 등 대부분 삼성그룹 계열사가 출연했다.가장 많은 금액을 낸 곳은 삼성전자로 34억 1000만원을 출연했다.이 회장은 유일한 개인 기부자로 10억원을 실명 기부했다.
이재용 회장은 2021년부터 매년 개인 명의로 재단에 기부하고 있다.2021년엔 4억원,2022년과 2023년은 2억원을 냈는데,지난해엔 금액을 대폭 늘렸다.
호암재단은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회장의 뜻을 기려 1997년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학술·예술·사회 발전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한국계 인사를 포상하는 호암상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이 호암상 예술상을 받았고‘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조성진 피아니스트 등도 호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파킨슨병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정종경 서울대 생명공학부 교수를 비롯해 신석우 미국 캘리포니아대(UC) 버클리캠퍼스 수학과 교수,김승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명예교수,글로리아 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뇌인지과학부 교수,구본창 사진작가,네이버 룰렛 돌리는곳김동해 비전케어 이사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호암상 시상식은 이달 3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이 회장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