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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애프터마켓 리뷰' - 도지은
애프터마켓 정리해 드립니다.
대체거래소 출범으로 소위 '올빼미 공시'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는 소식입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어린이날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2일 이뤄진 악재성 공시는 총 10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앞선 연휴 당시 올라왔던 공시 숫자와 비교해 크게 감소한 수친데요.
악재성 공시는 올해 삼일절 연휴 전 2월 28일에는 574건,설날 연휴 전 1월 24일에는 24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5월 연휴 전에는 절반 이상 줄어든 겁니다.
그간 투자자 관심을 피하고 주가를 방어할 수 있는 방안으로,기업들이 올빼미 공시를 악용하는 사례가 빈번했는데요.
올빼미 공시를 통해 실적 부진과 횡령·배임 혐의 고소 사실 등 주가에 악영향을 끼칠 만한 소식들을 알렸고,특히 연휴를 앞두고 이러한 악재성 공시가 급증하는 경향을 보이곤 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러한 올빼미 공시가 대폭 줄어든 배경으로 대체거래소를 꼽고 있습니다.
일평균 거래대금이 5조 원에 육박하고,거래 비중 또한 25%에 달합니다.
그만큼 존재감이 커진 대체거래소,지난 연휴 직전 마감한 애프터마켓 상황 살펴봅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증시 그래도 견조한 흐름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상장사 시총 상위주들 살펴보면,긴 연휴를 앞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락이 갈렸습니다.
삼성전자 1.80% 하락한 반면,SK하이닉스는 4.28% 상승하면서 18만 5100원 선에 마감했습니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애프터마켓에서도 반도체 투톱의 희비가 엇갈렸다는 점 특징적이고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약품에 대해서도 곧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K 바이오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 속에서,삼성바이오로직스 2.66% 상승했습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0.62% 하락하면서 4위에 이름 올렸고,바카라 원전마지막으로 현대차도 0.42%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상장사 시총 상위 순으로 보시죠.
1분기 흑자로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도라 뜻 마작시총 상위주 안에서는 에코프로만 1.57% 하락하고,나머지 종목들 모두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알테오젠 1.28%,HLB 1.41% 각각 오르면서 지난주 제약 바이오주들 흐름 좋았습니다만,역시나 트럼프 대통령의 의약품 관세가 예고되어 있다는 점은 염두하셔야겠습니다.
3거래일밖에 되지 않는 짧은 한 주지만,투자자들의 기대처럼 견조한 흐름이 이어질지,아니면 뜻밖의 암초를 만날지 잠시 후 프리마켓에서부터 시장 분위기 함께 살펴보시죠.
애프터마켓 리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