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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비리' 협의…국회 의원회관 신영대 의원실 압수수색
"행정부 기관이 국회 내에서 강제력 동원하는 방식은 자제돼야"

우원식 국회의장이 2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단,상임위원장단,<a href=바이에른 뮌헨 아스날정당 원내대표들과 함께 참배한 뒤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공동취재) 2024.6.28/뉴스1 ⓒ News1 " style="display: block; margin: 0 auto;">
우원식 국회의장이 2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단,바이에른 뮌헨 아스날상임위원장단,바이에른 뮌헨 아스날정당 원내대표들과 함께 참배한 뒤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공동취재) 2024.6.2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28일 검찰의 국회의원회관 압수수색에 대해 강제력 동원은 자제돼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새만금 태양광 사업 특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압수수색하자 입장문을 내고 "검찰의 법 집행을 존중하며 임의 제출 방식을 통해 수사에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 의장은 "행정부 기관이 국회 내에서 강제력을 동원하는 방식은 삼권분립과 존중이라는 헌법정신에 따라 자제 돼야한다"며 "기관 간 협조를 통해 임의제출의 형식을 취하라고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 의장은 "국회의원실은 물론 국회사무처에도 임의제출 절차에 최대한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며 "이번 결정은 형사소송법 규정과 검찰이 과거 대통령실 및 법원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행한 관례 또한 참고했다"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끝으로 "국회는 앞으로도 검찰의 임의제출 절차에 최대한 협조하여 실체적 진실 규명과 사법정의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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