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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 주간 평균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4-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ℓ당 4.3원 오른 1639.8원이었다.
앞서 주간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 주까지 12주 연속 떨어졌다.
지방에선 상승 전환이 조금 더 빨랐다.
대전에선 지난달 다섯째 주 전주보다 ℓ당 5.8원 오른 1610.7원으로 상승 전환,토토 입플 이벤트이달 첫 주 9.3원 오른 1612.0원으로 집계됐다.
세종도 이달 첫 주 1636.8을 기록,전주 대비 5.8원 올랐다.
충남에선 전주 대비 3.5원 오른 1645.5원을 기록하며 상승으로 돌아섰다.
경유의 전국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4.2원 오른 1506.6원을 기록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2.2원 내린 61.8달러,국제 휘발유 가격은 1.4달러 내린 73.3달러,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2.8달러 하락한 77.5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업계에선 국내 유류세 인하율 축소와 국제 제품가·환율 하락이 유류세 환원분을 상쇄해,당분간 보합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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