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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간 '관세 갈등'을 풀기 위한 고위급 회담을 앞둔 가운데,2023 kbo 승률1위 투수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7일 미국의 선제적인 대중국 관세 인하 가능성에 선을 그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데이비드 퍼듀 주중대사 선서식 행사에서 '중국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중국에 부과한 145%의 관세를 철회하는 것에 개방적인 입장인가'라는 기자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중 협상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중국이 바라는 대로 미국 쪽에서 먼저 관세를 인하하는 등의 유화조치를 취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와 관련한 면제 조치를 추가로 발표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것을 멋지고 단순하게 만들고 싶고,너무 많은 면제를 만드는 것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힌 뒤 "그러나 나는 살펴볼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오는 10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 등 중국 측 대표단과 통상 문제를 둘러싼 협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