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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아침 6∼13도·낮 19∼25도…볕 강해 오존 짙어 모래놀이터로 변신한 골프장 벙커 
(군포=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7일 경기도 군포시 안양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시민 무료 개방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벙커에서 모래놀이를 하고 있다.2025.5.7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어버이날인 8일도 맑고 일교차가 크겠다.
8일 전국이 서해에서 동해로 이동해나가는 고기압 영향권에 놓여 맑겠다.
하늘에 구름이 없이 맑은 날엔 낮과 밤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진다.밤에 지표면이 낮 동안 받은 열을 방출해 기온이 내려가는 복사냉각을,낮에 햇볕이 쏟아지며 기온이 오르는 것을 막아주기 역할을 하는 것이 구름이기 때문이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낮 최고기온은 19∼2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0도와 25도,인천 11도와 23도,대전 9도와 25도,광주 11도와 25도,대구 11도와 24도,울산 10도와 21도,부산 13도와 20도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밤에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기온이 떨어지겠고 이에 7일 늦은 밤부터 8일 아침까지 경기북서부는 가시거리 200ｍ 미만,나머지 내륙은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겠다.
낮에는 햇볕이 강한 탓에 대부분 지역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8일 밤부터 중국 상하이 쪽에서 저기압이 북동진해 다가오면서 점차 흐려진 뒤 9일 새벽 호남·경남·제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 중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남부지방은 9일 밤 비가 멎겠지만 수도권·강원·충북은 10일에도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다.
9일 강수량은 제주(북부 제외) 50∼100㎜(산지 최대 200㎜ 이상,남부·중산간 최대 150㎜ 이상),전남남해안·부산·울산·경남남해안·지리산 부근 20∼60㎜(최대 80㎜ 이상),제주북부 20∼60㎜,보더랜드3 무기 슬롯광주·전남·경남내륙·대구·경북(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외) 10∼40㎜,중부지방 5∼30㎜,울릉도와 독도 5∼20㎜로 비의 양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의 경우 시간당 30∼50㎜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기도 하겠다.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20㎜ 안팎 호우가 예상된다.산사태나 축대·옹벽 붕괴 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