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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 있는 위대한 애국 전쟁 박물관에서 열린 '즈나니에 포럼'에 참석해 “러시아가 유럽과 관계를 회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고 있다.2025.05.01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및 재배포,이더 리움 기업AI학습 이용 금지./사진=(모스크바 AFP=뉴스1) 우동명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핵무기를 사용할 필요가 없었으며 앞으로도 그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국영 방송사 인터뷰 중 일부에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을 "논리적인 결론"으로 이끌어낼 힘과 수단을 러시아가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공격에 대한 질문에 "그러한 (핵) 무기를 쓸 필요가 없었다"며 "앞으로 그럴 필요가 없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우리가 2022년 시작한 일을 러시아가 필요로 하는 결과와 함께 논리적으로 결론지을 충분한 힘과 수단이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해 11월 러시아나 핵보유국의 지원을 받는 비(非)핵 보유국을 대상으로 한 공격에서도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핵 교리를 개정했다.이에 따라 러시아는 재래식 무기로 인해 러시아 주권이 중대한 위협을 받는 경우 및 벨라루스가 공격받는 경우 핵무기를 사용할 권리를 갖게 됐다.
2022년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는 계속 제기돼 왔다.윌리엄 번스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러시아가 2022년 말 우크라이나에서 핵무기를 사용할 실제 위험이 있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한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인도주의적 고려"에 따라 전승절 기간인 5월 8일 밤 12시부터 11일 밤 12시까지 만 3일간의 휴전을 제안했다.그러나 우크라이나는 전승절 기간에 모스크바가 공격받는 것을 막기 위한 의도로 보고 이를 거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