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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부터 올 2월까지…바이든 주치의와 면담도" 지난 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조 바이든(왼쪽)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데일리안 = 정인균 기자] 파킨슨병 전문의가 지난해 여름부터 올해 봄까지 미국 백악관을 여덟 차례 방문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전문의의 방문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관련 없는 일이라고 백악관은 즉각 해명했다. 
NYT는 윌터 리드 국립 군의료센터의 신경과 및 파킨슨병 전문의인 케빈 캐너드 박사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백악관을 수차례 방문했다고 전했다.캐너드 박사가 바이든 대통령의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 박사와 개인적인 만남을 가졌다고 NYT는 덧붙였다.
NYT는 “캐너드 박사는 1월 17일 백악관 관저에서 주치의를 만났다.그가 바이든 대통령의 (파킨슨병 관련) 문제에 대해 조언하러 갔는지,포레스트 청담그것과 무관한 만남이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지난 2월 28일 진행된 바이든 대통령 정기 검진을 한 달여 앞두고 이뤄진 점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에 대해 캐너드 박사가 백악관을 드나드는 의료 전문가 중 한 명일 뿐이라며 그가 바이든 대통령의 파킨슨병을 치료하거나 주치의에게 조언을 건넨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은 임기 동안 세 차례 건강 검진을 받았고 그때마다 신경과 전문의의 소견을 받았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신경과 및 파킨슨병 전문가와 만난 것은 그 세 차례가 전부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