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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피가 장 초반 2890선을 회복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11포인트(0.77%) 오른 2890.10을 기록 중이다.지난 9일(2875.37) 이후 이틀 만에 장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지수는 이날 20.77포인트 상승 출발한 이후 2890포인트 부근을 맴돌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매수 선행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0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429.39포인트(1.09%) 상승한 3만9721.36에 거래를 마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02%,2023 라이더컵나스닥 종합지수는 1.18% 뛰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하원 증언에서 금융긴축에 적극적인 매파적인 발언을 하지 않으면서 매수 안도감으로 이어졌다.
파월 의장은 "노동시간의 유연화 조짐이 보인다"며 인플레가 둔화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엔비디아(2.69%)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4.00%)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오르면서 투자심리를 부추기도 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1.35포인트(0.16%) 오른 859.90을 가리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