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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베센트 장관·중 허리펑 부총리
회담 개최 같은 시간에 공식 발표
양국 관세 줄어들지 결과‘주목’
미국과 중국이 트럼프 행정부가 시작한‘관세 전쟁’이후 처음으로 대면 공식 대화에 나선다.미국과 중국은 스위스에서 만나 첫 공식 무역·경제 대화를 할 예정이다.
6일(현지 시간) 미국 재무부와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오는 8일 스위스에서 카린 켈러-주터 스위스 대통령을 만나 상호 관세를 논의하고,파워볼 수이후 경제 현안을 담당하는 중국 측 수석 대표와도 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가,중국에서는 중국 경제 실세로 불리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참석한다.베센트 장관은 “우리가 국제 경제 체제를 미국의 이익에 더 부합하는 방향으로 재조정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생산적 대화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리어 대표도 이날 USTR 보도자료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국의 경제 및 국가 안보를 보호하고,레전더리 합성 도박상호주의를 실현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각국과의 무역 관계 재조정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도 미국과 만남을 공식 확인했다.중국 외교부는 미국 발표 시점에 맞춰 중국 시간으로 7일 오전,허 부총리가 스위스 정부 초청으로 오는 9~12일 스위스를 방문한다고 밝혔다.중국 외교부는 “스위스 방문 기간 동안 허 부총리가 중미 경제 무역 선도인으로서 미국 선도인인 베선트 재무장관과 회담을 연다”고 전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최근 미국 고위급에서 끊임없이 관세 조정 소문을 퍼뜨렸고 여러 채널을 통해 자발적으로 중국에 정보를 제공하면서 관세 등 문제에 대해 중국과 대화하기를 희망했다”며 “세계의 기대와 중국의 이익,미국 업계와 소비자의 호소를 고려해 미국과 접촉하는 데 동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은 중국에 145%의 고율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있고,중국은 이에 맞대응해 125% 추가 관세를 발표했다.사실상 양국 간 무역은 단절된 상황으로 이번 스위스 만남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지난 4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관세에 대해 “어느 시점에 낮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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