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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의 VC '플랜에이치'와 GS건설의 VC '엑스플로'의 CI <호반건설 제공> 호반건설의 벤처캐피탈(CVC) '플랜에이치벤처스'(플랜에이치)가 처음으로 모태펀드 출자를 받는 데 성공했다. 
29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GS건설의 벤처캐피탈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엑스플로)와 함께 모태펀드 출자사업에 운용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국토교통부 계정의 정책펀드 자금으로,베네치아 유니폼국내 국토교통 분야 미래 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업들에게 집중 투자하는 사업이다.기존 국토교통펀드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베네치아 유니폼도심항공교통(UAM) 투자에 집중되어 있었는데,베네치아 유니폼이번 펀드는 스마트건설과 드론 분야 등의 기업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
두 회사는 건설업계를 아우르는 펀드를 결성해 국토교통 분야에서 미래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발굴하고 투자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모태펀드 출자금(150억원)을 토대로 350억~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출범할 계획이다.이미 전라북도 출자사업에서 15억원을 추가로 확보했으며,베네치아 유니폼일부 건설사와 금융기관들이 출자를 검토 중이다.
호반건설과 GS건설은 2019년 플랜에이치 설립 당시부터 건설업 혁신 분야에 공통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협력해왔다.GS건설의 엑스플로가 2022년 설립되자 협력 체계가 공고해졌다.플랜에이치는 현재 4개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베네치아 유니폼2022년 설립된 엑스플로는 자체적으로 결성한 2개의 펀드를 운용 중이다.
원한경 플랜에이치 대표는 "다른 산업군에 비해 건설업계 스타트업들이 투자받는 데 어려움이 많았는데,베네치아 유니폼이번 펀드가 마중물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며 "호반건설과 GS건설은 건설업계 혁신을 위해 함께 노력해 왔는데 앞으로도 건설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