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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2400만원 지원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재단법인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여수시 소재)는 전라남도 및 16개 대학·출연기관 창업보육센터와 협력해‘전남형 청년 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창조경제센터에 따르면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도내 대학생 및 청년을 중심으로 지역 벤처창업 기반을 강화하고,미래 첨단기술 분야의 유망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예비 창업자 및 5년 이내 창업자(2020년 1월 1일 이후 창업자) 중 18~45세 이하(1980~2007년생)의 전남 거주자 또는 전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선발 규모는 총 150명(기업)이다.
창업 분야별로 ▲우주항공·바이오·인공지능(AI)·데이터·에너지 등 지역특화기술 100명 ▲농수산기술 30명 ▲문화·관광 20명 등 미래 첨단 분야 기술창업 중심으로 선발한다.그 중 농수산기술분야 30명은 전남센터에서 전담으로 보육 및 관리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매월 100만 원씩 최대 2년간 총 2400만 원의 창업 기술 사업화비를 지원한다.
창업기업의 조속한 경영 안정과 성장을 위해 기업 맞춤형 1 대 1 멘토링과 경영·회계·법률·투자유치 등 분야별 전문가 코칭 프로그램이 주기적으로 제공된다.
선발된 창업자는 전남 내 16개 대학·출연기관 창업보육센터 중 한 곳에 의무적으로 입주해야 하며,사업자 등록 주소 또한 해당 보육센터로 신설 또는 이전해야 한다.
16개 대학·출연기관 등 보육기관의 창업·보육 공간을 중심으로,에어하키게임기술창업 아이템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시제품 제작,오토캐드 슬롯 그리기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IP) 인증,비즈니스모델 컨설팅 등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강정범 전남센터 대표이사는 “지역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청년 창업가들이 적극적으로 도전하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농수산 분야의 유망 청년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 사전 신청 후 희망하는 보육기관으로 방문해 오는 2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누리집 또는 전남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벤처창업 종합안내창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