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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환 
"조희대 사퇴"를 요구하며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면담을 요청한 대학생들이 전원 연행된 가운데 연행된 학생의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9일 오후 7시 서초경찰서 앞에서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더불어민주당 서초갑 위원회,백준 블랙잭 c언어반일행동,카지노 연락촛불행동 회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 이기범 대진연 회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김용환 
▲ 윤현주 촛불행동 강남서초지부 회원이 연대 발언을 하고 있다.ⓒ 김용환 
민소원 대진연 회원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당장 사퇴해야 하는 이유는 너무나 명확하다"라며 "누구보다 공정해야 하는 대법원장이라는 자가 내란 세력의 편에 서서 민주정부를 건설하겠다는 국민의 염원을 짓밟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체포되어야 할 자들은 면담 요청을 한 대학생이 아니라 대법원 꼭대기에 똬리를 틀고 앉아 있는 조희대"라며 "조희대는 국민의 요구를 듣고 당장 사퇴하라"라고 외쳤다.
이기범 대진연 회원은 "지난 토요일,스포츠 토토 당첨금 세금민주주의를 유린한 희대의 대선 개입에 분노한 10만 여명의 국민들이 황금 같은 연휴를 뒤로 하고 거리로 뛰어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민심을 못 이긴 고등법원이 재판 일정을 연기하긴 했지만,국민의 분노는 식지 않았다"라며 "조희대와 대법관들이 저 자리에 그대로 버티고 앉아 있으면 사법 쿠데타는 얼마든지 몇 번이고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끝으로 "경찰은 민주주의를 위해 용감히 면담 요청한 애국 대학생을 당장 석방하라"라고 촉구했다.
연대단체의 발언도 있었다.윤현주 촛불행동 강남서초지부 회원은 "여전히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라며 "노골적으로 대선에 개입한 대법원도 내란세력"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은 정의로운 애국대학생을 즉각 전원 석방하라"라며 "내란범 윤석열과 특급범죄자 김건희,그리고 법을 기만하고 국민의 주권을 침탈하려 한 '법비'들이나 당장 체포하라"라고 촉구했다.
김한나 더불어민주당 서초갑 지역위원장은 "지난 5월 1일은 법이라는 총알로 사법쿠데타가 일어났다"라며 "대법원의 파기환송은 이재명 후보 한 명에 대한 사법살인이 아니며 국민 전체에 대한 내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고등법원의 기일이 연기됐다고,윤석열이 파면됐다고 내란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그렇기에 우리는 끝까지 기억하고 내란세력을 척결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연행된 학생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전체 참가자들은 소리통(선창자가 외치는 말을 다른 사람들이 따라 외치는 행위)을 하고 다.ⓒ 김용환 
발언에 이어 연행된 학생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전체 참가자들은 소리통(선창자가 외치는 말을 다른 사람들이 따라 외치는 행위)을 했다.
끝으로,'반일행동'의 대학생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성명 낭독이 있었다.반일행동은 "법에 따라 공정하게 판결해야 할 법관들이 대선에 개입하며 주권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이 땅의 법치주의를 훼손하고 있다"라며 "내란무리들의 준동으로 법치가 유린될 위기에 애국대학생들의 요구는 시대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외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찰은 즉각 애국대학생들을 석방해야 한다"라며 "현 시기 구속수감해야 할 자들은 정의를 부르짖는 애국대학생들이 아니라 내란수괴 윤석열과 사법쿠데타까지 자행한 친일내란무리들"이라고 지적했다.
대학생들은 연행된 학생들이 석방될 때까지 서초경찰서 앞에서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카지노 1화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대학생 석방 촉구 동참 서명은 이 오후 9시 기준 1,600명을 넘었다.
아래는 탄원서 주소다.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gmNUHQU4R614OByIp6pj5v7u5ZqTBGzc7S7XtwjiegA2xHg/viewform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자주시보에도 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