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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20%·솔라나10% 반등세
관세 완화·美 우호정책 등 기대감
국내 거래소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 몇일새 2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20% 상승해 두달 전 가격을 회복했다.지난 7일 펙트라 업그레이드를 마친 이더리움은 확장성,사용성을 개선해 개인뿐 아니라 기관투자자 등으로부터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른 알트코인 대장주 솔라나(SOL)도 강세를 띠고 있다.올해 들어 15만원대까지 떨어졌던 솔라나는 최근 22만원대까지 올라 한달새 50% 가량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대장주들이 상승 분위기를 형성하면서 다른 알트코인 가격도 오르고 있다.지난 8일~9일 이틀간 버추얼프로토콜(VIRTUAL)은 1900원에서 2800원으로 50% 상승했고,양방 배팅 영어로에이브(AAVE)는 20%,이기자 토토 먹튀체인링크(LINK) 15% 각각 올랐다.시바이누(SHIB),봉크(BONK) 등 밈코인도 강세를 보였다.
이렇게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 위주로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이달 들어 글로벌 무역 갈등 완화,미국내 가상자산 규제 완화,기관투자자 유입 등 호재가 잇달았기 때문이다.
미국이 최근 영국과 무역 협상을 타결하고 중국과도 대화에 나서면서 시장은 글로벌 경제의 가장 큰 불안 요소였던 관세 전쟁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은행의 가상자산 매매와 수탁을 허가하고 뉴햄프셔주가 비트코인 전략준비자산 법안을 통과시킨 것도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시장은 이더리움 등 주요 알트코인들의 상승 가능성 높게 점쳤다.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이달 이더리움,솔라나,수이(SUI),카르다노(ADA) 등을 유망 코인으로 꼽았다.
또 다른 전문매체 뉴스BTC는 "이더리움이 저평가됐다"며 "주요 온체인 지표들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고 장기 보유자들의 매수세가 뚜렷하게 포착돼 가격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MN캐피털 설립자 미카엘 반 데 포페도 "현재 이더리움의 시장가치 대비 실현가치(MVRV) 비율은 2020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이라며 "이더리움이 온체인 기준으로 심각하게 저평가되어 있으며,향후 3~12개월 내 큰 폭의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