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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에 복귀하지 않은 의대생 가운데 46명이 제적되고 8천305명이 유급되는 것으로 확정됐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7일 40개 의대로부터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을 집계해 오늘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전국 40개 의대생 1만 9천475명 중 유급 대상은 42.6%인 8천305명이고,더지니어스 포커제적 예정자는 0.2%인 46명입니다.
학칙상 예과과정에 유급이 없어 학기 말에 성적 경고를 받게 되는 의대생은 3천27명이고 유급을 피하려고 한 과목만 수강 신청한 인원은 1천38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교육부는 이들을 제외하고 올해 1학기 수업에 실제 참여할 수 있는 의대생은 34.4%인 6천708명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지난달 말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인 3058명으로 확정하면서 발표한 수업참여율 25.9%에서 8.5%포인트 올라간 수치입니다.
교육부는 "성적경고 예상 인원과 한 과목만 수강신청한 인원 가운데 예과 과정에 있는 3천650명은 2학기부터 수업 참여가 가능하다"며 "이들은 1학기에 미이수한 학점을 보충할 경우 정상 진급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복귀한 학생들에 대한 보호조치를 강화하고 의학교육위원회를 구성해 의대 교육 정책을 만들 때 학생들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수렴할 방침입니다.
교육부는 또 "자퇴나 제적으로 인한 결원은 각 대학이 편입학으로 충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의료인력 양성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복수 학번 학생이 같은 학년에서 동시에 교육을 받아야 할 상황에 대비해 신입생이 우선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대학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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