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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에서 프로그램 신청 가능 서울시 종로구 소재 서울시교육청 전경.(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4개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에서는 창의적 체험과 예술적 탐구를 결합하여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양천도서관의 '보는 책 노는 책 만드는 책',송파도서관의 '5월 그림책 숲소풍',영등포평생학습관의 '옛 그림이 들려주는 조선 이야기'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동작도서관의 '전자책 한 권 깊게 읽기',고척도서관의 '시즌 쿠킹 클래스-수리취떡 만들기',마포평생학습관의 '친구랑 같이 세계문화여행',노원평생학습관의 '우리,같이 문화 다양성 생각 여행' 등 눈여겨볼 만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강동도서관의 '강동 공방 - 도자기 피규어 만들기',정독도서관의 '박물관으로 보는 영국사의 쟁점들',남산도서관의 '남산 문화살롱-바다유리 모빌 만들기' 등이 있다.
학부모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는 구로도서관의 'AI 리터러시 시대,중국 토토사이트 디시필수 역량 기르기',종로도서관의 '인간보다 더 똑똑한 기계들,괜찮을까',도봉도서관의 '손으로 그리는 한글,캘리그라피',마포평생학습관 아현분관의 '애오개에오게 마을여행: 서강산책' 등이 운영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에서 가능하며,해당 기관별 홈페이지에서도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 산하 강서도서관,동대문도서관,서대문도서관,카이지 카지노어린이도서관,용산도서관 5개 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운영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이 사업은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각 도서관은 지역 내 복지기관과 특수시설과 협력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서도서관은 기쁜우리주간보호센터와 협력해 음악·그림책 활동과 오케스트라 공연이 결합한 프로그램을,동대문도서관은 옥수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발달장애 아동 대상 책놀이,연극,원예활동 등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서대문도서관-장애인 내일키움 직업교육센터,어린이도서관-종로장애인복지관,용산도서관-중증장애인 독립생활연대 등이 협력해 지역사회 내 포용적인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이 책을 넘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