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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2호 미션에 탑재 예정인 K-RadCube 위성.(나라스페이스 제공) 
초소형 인공위성 스타트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대표 박재필)가 제작한 큐브위성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탐사 임무 아르테미스 2호에 탑재된다.
9일 나라스페이스에 따르면 큐브위성 K-RadCube는 12U(20㎝×20㎝×30㎝) 크기로 아르테미스 2호 임무를 위한 로켓에 탑재돼 지구 고궤도 우주 방사선 환경을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나라스페이스는 한국천문연구원 주관 아래에 K-RadCube 본체 제작과 우주 환경 시험,엘지트윈스 도박발사 준비 과정과 발사 이후 운용 등 임무 전반을 위한 체계 종합 지원을 담당한다.
문연이 개발한 방사선 측정용 과학 탑재체가 탑재되며,도박 판돈내년 4월 발사 예정이다.
K-RadCube는 국내 처음으로 아르테미스 유인 임무 로켓에 탑재되는 큐브위성으로,고난도 기술 역량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발사 이후 정상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선 지구 대기권에 진입하지 않도록 14시간 이내 궤도를 제어해 지구 근접 시 200㎞ 이상의 고도를 유지해야 한다.
지구 고궤도 임무는 GPS를 항상 사용할 수는 없어 지상국 전파를 이용한 거리 정보만을 통해 위성 궤도 정보를 확보하고 운용해야 하기 때문에 정밀한 궤도 설계 및 분석 역량이 요구된다.
또 유인 달 탐사 임무에 활용되는 만큼 NASA의 위험통제 및 파괴통제 등 까다로운 안전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나라스페이스는 일반 큐브위성에는 요구되지 않는 열폭주 시험을 포함한 NASA의 배터리 안전기준(JSC 20793) 등 관련 인증 절차를 모두 통과했다.이는 초소형 위성 분야에서 이례적 사례로,토토먹튀보증높은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한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나라스페이스는 2023년 11월 국내 첫 상업용 초소형 지구관측 위성인 '옵저버 1A'를 자체 개발 및 발사해 현재 성공적으로 운용 중이다.지난 3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으며,엠게임 맞고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성환 나라스페이스 기술이사는 “고에너지 입자가 밀집된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도 높은 안전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만큼 기술력과 상징성이 매우 큰 임무”라며 “국내 우주 스타트업이 유인 우주 탐사선에 탑재되는 큐브위성 안정성을 확보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