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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할머니가 건강 악화로 11일 별세했다.향년 97세.
경기 광주 나눔의 집은 이날 오후 8시5분쯤 성남의 한 요양병원에서 이 할머니가 별세하셨다고 밝혔다.
이 할머니는 나눔의 집에서 거주하다가 건강 상태가 악화돼 지난해 3월부터 이 요양병원으로 거처를 옮겨 지내왔다.
할머니의 빈소는 용인 쉴락원에 마련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1927년 부산에서 태어난 이 할머니는 15세에 일본군으로 추정되는 남성들에게 잡혀 중국의 위안소로 끌려갔다.해방 이후에도 중국에서 생활하다 2000년이 돼서야 귀국했다.그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등록을 한 후 일본 정부에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요구하는 인권운동을 벌여왔다.
2022년 12월 별세한 이옥선 할머니와는 동명이인이다.
이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위안부’피해자 240명 중 생존자는 6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