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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中 시장 놓칠라…"엔비디아,AI칩 성능 낮춰 출시"
먼저 로이터통신입니다.
미국의 규제로 중국 수출길이 막힌 엔비디아 소식인데요.
향후 두 달 내로 이전 제품보다 성능을 한 단계 더 낮춘 맞춤용 칩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강화된 수출 규제에 맞춰 메모리 용량을 대폭 줄이는 등 사양을 크게 낮추기로 했는데요.
이미 중국 내 고객사들에 7월 출시 계획을 통보했고,수정된 칩의 설계를 위한 새 기술 기준도 공식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젠슨 황 CEO는 최근 중국 AI 칩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전망하면서, 수출을 금지한 미국 정부의 정책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규제에 가로막힌 사이 중국 시장은 몇 년 후면 500억 달러,우리 돈 70조 원 규모까지 몸집을 키울 것이고,특히 화웨이를 콕 짚어,엔비디아가 빠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시장을 독식할 수 있다,기술규제 무용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美 기업들,역대 최대 5천억 달러 자사주 매입"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 기업들이,역대 최대 수준인 5천억 달러,로투스 식보 사이트우리 돈 70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시장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현금유보금을 활용해 주가 방어에 나서는 모습인데요.
실적이 좋은 기술기업이 대부분으로,구글과 애플이 각각 700억 달러,1천억 달러 어치를 사들일 예정인데,특히 애플은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까지 일부 활용해 자기 주식을 매입할 계획입니다.
올해 시장 폭락으로 낮아진 주가 역시 자사주 매입에 긍정적인데요.
레이놀즈 스트래티지는 최근의 자사주 매입 규모와 속도를 감안해,대형주에 대한 약세 전망을 철회하기도 했습니다.
◇ 이더리움 주간 30%↑…2021년 이후 최고
블룸버그는 가상자산 랠리를 눈여겨봤습니다.
특히 이더리움의 급등세가 매서운데요.
주간기준으로 30% 급등해,오늘의 경마 결과가상자산 붐이 일었던 2021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고요.
현재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2천500달러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무역 긴장이 누그러지면서 투심이 회복되고 있고, 이더리움의 지속적인 기술 업그레이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점도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가상자산 분석업체 BRN의 애널리스트는 "모멘텀이 강해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랠리와 향후 정책적 지원이 새로운 투자자 유입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日 상장 제조업,2년 만에 순이익 감소…2%↓
일본 제조업 상장사의 지난해 순익이 2년 만에 뒷걸음질 쳤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도쿄증시에 상장된 제조업체 약 500개사를 분석해 보니, 해당 기간 순익이 전년도보다 2%가량 줄었는데요.
특히 자동차와 철강이 크게 부진했습니다.
도요타는 순익이 우리 돈 46조 원,4%가량 줄고,미쓰비시는 74%나 감소했고요.
일본제철은 36%,JFE홀딩스는 50% 넘게 줄었습니다.
신문은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경쟁이 격화한 데다,특히 철강은 중국의 디플레이션 수출 영향도 받았다"며, "올해도 미국의 관세 조치와 엔고 흐름이 부담을 줘 이 같은 흐름이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 내다봤습니다.
◇ 70억 美 영주권 판매…머스크 "전산 테스트 중"
일론 머스크가 500만 달러,우리 돈 70억 원에 미국 영주권을 판매하는 '골드카드'의 전산 시스템을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엑스에 올라온 한 게시물에 답글 형식으로 이같이 남겼는데,토토.테스트가 끝나면 대통령의 발표와 함께 공개될 것이다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기존의 투자이민 제도를 없애는 대신 골드카드 정책을 시행하겠다 밝혔고요.
지난달 초에는 자신의 얼굴이 들어간 실물 카드를 보여주며 2주 안에 출시될 것이다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 구글,텍사스주와 생체데이터 무단 수집 소송 2조 합의
마지막으로 CNBC입니다.
구글이 이용자 생체 데이터를 불법적으로 수집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미국 텍사스주에 우리 돈 2조 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개인정보 침해와 관련된 사안에서 개별 주가 받아낸 가장 큰 규모라고 하는데요.
텍사스주는 생체정보보호법을 도입하고,주정부가 소비자를 대신해 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도록 하고 있는데,앞서 메타도 사용자의 생체정보를 동의 없이 활용했다는 이유로 우리 돈 5천억 원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헤드라인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