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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재건 막겠다"… 예비군 수만명 소집
5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가자지구에 대한 군사작전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그는 "집중적인 공격이 이뤄질 것"이라며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 구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기드온의 전차'로 명명된 이번 작전은 전날 네타냐후 총리가 주재한 안보 내각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됐다.작전 목표는 하마스 근절과 인질 전원 석방이다.이를 위해 예비군 수만 명이 소집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가자지구의 약 1/3을 점령 중인 이스라엘은 새 작전을 통해 더 많은 지역을 장악한 뒤 병력을 그대로 주둔시켜 하마스의 재건을 막는단 구상이다.네타냐후 총리는 "한 가지 분명한 건 이스라엘군이 들어갔다가 나오지 않으리란 것"이라며 장기 주둔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스라엘군은 공격 확대에 앞서 대부분의 주민을 남부로 이동시킬 예정이다.악시오스에 따르면 최종 이동지는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이며 이스라엘은 이곳에 구호물자 배급 시설을 건설 중이다.
이번 작전은 준비에 최대 2주가 걸릴 수 있어 본격적인 작전은 5월 중순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는 블룸버그에 그 안에 하마스를 압박해 인질 석방을 포함한 휴전에 동의하도록 압박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서,그전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군사작전을 개시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13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슬롯777카타르,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순방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가자지구 휴전을 둘러싸고 외교 및 정치적 셈법이 복잡하게 얽히는 모양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미국 중재로 3단계 휴전을 체결했으나 1월19일 이후 6주 동안 이어진 1단계 휴전이 연장이나 다음 단계로 나아가지 못한 채 교착 상태에 빠졌다.이에 이스라엘은 구호품 반입을 금지하고 가자지구 공습과 제한적인 지상 작전을 재개했다.
이스라엘 극우 인사들 사이에선 이참에 가자지구를 합병해야 한단 주장도 나온다.극우 성향인 베잘렐 스모트리치 이스라엘 재무장관은 이날 가자지구를 합병할 가능성이 있으며,안보 내각의 결정에 따라 군이 작전을 확대하면 하마스가 새 인질 협정에 동의하더라도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지상 작전 확대 결정에 대해 "압박과 협박"이라며 반발했다.하마스 간부인 마흐무드 마르다위는 "완전한 휴전,가자지구에서의 전면 철수,가자지구 재건,그리고 양측 모든 포로 석방을 포함한 포괄적 합의 외엔 어떤 합의도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이날 예멘 후티 반군이 장악한 호데이다의 항구를 전투기 20대를 동원해 폭격했다.하루 전 후티 반군이 쏜 미사일이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 관제탑 인근에 떨어지면서 6명이 다친 데 대한 보복 차원이다.이를 두고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후티 반군 등을 포함한 친이란 세력들에 가자지구 개입을 삼가라는 경고를 던진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