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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단체 통해 의사 확인 먼저"
5월 돌아오면 전문의 시험 응시 가능[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정부가 복귀를 희망하는 사직 전공의가 5월에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지만,모바일 슬롯머신아직 구체안은 마련되지 않았다.무엇보다도 복귀 의사를 가진 사직 전공의가 있는지를 확인부터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 대변인의 설명에 따르면 전공의 복귀 의사는 복지부가 직접 확인하지 않고 의료계 단체를 통해 확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직 전공의 5월 복귀 이슈가 수면으로 떠오른 이유는 5월이 지나면 레지던트 3·4년차에 해당하는 상급 연차 사직 전공의가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관련 규정에 따르면 수련이 개시된 3월 이후부터 3개월 이상 수련이 공백일 경우 응시 자격을 상실한다.이에 따라 일부 전공의는 5월 안에 복귀해 전문의 시험을 치르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의 시험 주관 단체인 대한의학회 또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실제로 대한의학회는 임진수 전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에게‘5월 전공의 추가모집 요청 설문조사’를 요청했다.전공의 수련과 전문의 자격시험을 주관하는 학회 차원에서 복귀 가능 인원을 파악하고자 하는 취지로 전해졌다.이와 관련,피카츄 룰렛이진우 대한의학회장은 “정부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수치가 필요하다”며 “설문결과를 토대로 정부에 전공의 추가모집 특례를 공식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등 강경파의 복귀는 성사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일부 대학교수들 또한 수련의 질 하락과 행정절차의 문제 등을 이유로 난색을 보이고 있다.대한의사협회 또한 “전공의들의 복귀의사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5월 복귀) 특례를 논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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