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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을지대·충남대·단국대·순천향대 등


서울 한 의과대학.[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교육부가 9일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제출한 유급·제적 대상자 현황을 발표한 가운데,대전·충남지역 의대들은 개별 숫자를 대부분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40개 의대를 모은 숫자만 공개하면서,해당 의대별 숫자를 밝히는 것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의대가 있는 지역 5개 대학에 따르면 건양대와 을지대 등은 교육부에 제출한 유급·제적 대상자 현황을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건양대는 학칙상 1개월 이상 무단결석으로 제적 예정 통보를 받은 본과 3∼4학년을 중심으로 거의 전원이 복귀했다.유급은 학기 말에 결정돼 구체적 인원수를 알 수 없다.

을지대도 일부 학생이 제적 명단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지만,온라인 판매의 생존학교 측은 명확히 확인하지 않고 있다.이 대학은 전날 본과 1학년에 이어 4학년 학생들도 이날 복귀를 번복하며 제적을 불사하고 수업 거부를 지속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대는 학사경고가 2회 누적되면 제적 처분되는 24학번 학생들이 지난 2일 대부분 복귀했다.나머지 25학번 예과 신입생은 여전히 수업 거부 상태다.

이 학교 본과 1∼4학년들은 소수만 정상 수업을 받고,본사이 바카라나머지는 유급 대상 통보를 받은 상태다.역시 정확한 인원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천안 단국대와 순천향대는 유급·제적 인원에 포함되는 학생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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