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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업계는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를 주시하며 업계와 여행객에 미칠 영향을 따져보고 있다.
학생들의 여름 방학과 직장인의 휴가철이 겹치며 최근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KP.3'가 확산하고 있다.오는 9월 중순께 추석 연휴로 인한 대이동이 시작되면 코로나19 확산도 절정을 이룰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에 항공업계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와 정부 조치를 중점 모니터링하고 있다.
아직까지 견조한 여객 수요를 잠재울 정도는 아니지만,바이러스 특성상 확산세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수 있어,나스닥 실시간실시간 대응 시스템을 발동해야 할 수 있다.
항공업계는 이미 2020~2021년 코로나19로 인한 여객 수요 급감이라는 '트라우마'를 겪은 바 있다.
2019년 인천공항을 이용한 승객이 7046만7146명이었다.코로나19 확산세가 시작된 2020년 1193만8096명,2021년 316만4280명,2022년 1774만7747명으로 줄었다.
대한항공의 2020년 영업이익은 2909억원으로 흑자를 냈지만,나스닥 실시간전년 대비 3765억원(56.4% 감소) 줄었다.같은 해 아시아나항공은 63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항공업계는 최근에서야 여객량이 2019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고 본다.2021년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됐지만,정상화가 이루어지기까지 3년이 걸린 것이다.실제 2023년(5569만2114명)과 올해(7월까지 4010만4647명)를 거치며 여객수가 2019년의 90% 이상으로 회복됐다.
항공사 한 관계자는 "항공사 승무원들이 방호복을 벗은 게 불과 2년 전"이라며 "현재는 정부가 감염병 대응 단계를 격상할 지 여부를 지켜보는 정도이지만 긴장은 늦추지 않는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